안녕하세요 3번째 추천글이네요
2번째 추천글 쓸때보다 더 개인적인 상황은 안 좋아졌지만 술 한잔 했기에 기분은 더 up된 상태로 추천글을 쓰고 있습니다
다들 좋은 주말 보내시길
그럼 이만 저만 이야기를 꺼내자면 추천 게시판은 참 저에게는 의미가 있는 장소 입니다
나름 파리 피플인 제가 가장 핫 플레이스인 추게에 몸 풀러 오는건 당연하지만 그것보다 여기 추천글 보면서 얻어간 양질에 소설이 많기에 자주 들러서 체크를 하는건 당연지사 겠죠
하여튼 이 소설은 추게에서 한 두번 봤는데 댓글들이 암울하고 먼놈에 공주를 키우는게 잼있는지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기에 글을 보러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코카콜라 광고처럼 세뇌가 됬는지 자연스럽게 보러 가고 하루만에 다 읽었습니다
저는 보통 추천글을 쓰면 음식이나 음식점에 비유했지만 이 글은 두루치기나 취나물 아니면 쌉쌉하면서 맛있는 봄나물 소주등 생각 났지만 적합한게 없기에 패스 하고 싶지만 간단하게 소주로 가즈아아아아아
보통 소주를 쓰다 쓰다 쓰다 하지만 다들 막상 먹으면 취하고 다들 즐겁게 마시게 되죠
약간 그런글이에요 쓰다 쓰다하면서 계속 먹게 되고 알딸딸 해지면서 취하게 되고 결국 하루에 3병 다 까게 되는 소설이죠
일단 수많은 댓글처럼 그렇게 괴롭고 고구마는 아니에요 (고구마로 담군 소주일수는 있죠)
저도 암울한 댓글에 진입장벽을 느껴서 꽤나 늦게 도전 했지만 막상 보면 수작임을 분명하게 느낄수 있습니다
일단 산적인지 해적인지 도적인지 먼지 마공서를 최근에 읽었는데 분명하게 마공서하고는 만 천팔백도 다른 소설입니다
작가님에 그림이 댓글에 산으로 가는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이분은 소통을 하고 독자를 이해합니다
(최소한 독자를 개무시하고 마이웨이를 외치면서 산으로 가시는분은 절대 아닙니다)
몇몇 작가님들은 소통자체를 안하시는데 여기서부터는 왈가왈부 할 이야기가 아니지만 곧게 술쳐먹었으니 자빠져 자러가기 전에 한마디 하자면 ... 안하겠습니다
취중진담이라고 제 추천글이 산으로 가서 죄송합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실력있는 작가도 6권이 적당하다 대단한 작가라도 10권까지가 한계다라는 못된 편견이 있습니다
요즘은 인기좀 끌면 소설도 질질질 끌려서 10권 20권을 넘어가는 소설들이 있습니다
앱으로 치면 200~300화쯤에서 완결나는 소설을 좋아합니다
인기에 소설을 억지로 끌고가서 진짜 떡도 고기도 아닌 개밥을 가장 싫어합니다
(그러면서 조아라에서 전생검신 아직까지 매일 보고 있는 나는 개 호구)
하여튼 이 내용을 왜 굳이 언급했냐면 작가님은 딱 정해진 그림만 그리겠다는 말이 여러번 나옵니다(횟수 제한이라던지 중간까지 왔다던지)
나른한 주말에 헛소리 읽은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고 내용은 공주를 만드는건데 솔찮이 말해서 겁네 잼있습니다
91화까지 공공공짜고 겁네 잼있고 너무 겁먹지 마세요
그냥 약한 숙취 정도에요
고통스러운 술병 아닙니다
그럼 좋은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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