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매 이후로 연예계 소설이 굉장히 많아졌는데요.
대중적인 소재라 그런지 필력이 평타 이상만되도 상당히 인기를 끄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도 무척이나 재미있게 보고요.
그런데 이 소설은 작가님 필력이 상당히 좋은 데도 불구하고 조회수가 낮아 좀 안타까워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전 제목이랑 초반몇 화 정도가 진입장벽이라 생각합니다. 뒤로는 탄탄한 필력과 스토리에 흠뻑 빠져 읽었습니다.
줄거리는 친구와 둘이서 창업한 영세한 매니지먼트의 실장인 주인공이 스타를 발굴 키우는 내용이고요. 주인공은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잇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것으로 PD 및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정보를 빼내와 신인을 프로그램에 우연을 가장 밀어넣어 키우는 등의 내용이 전개됩니다.
개인적으로 특히 좋았던 것은 주인공이 능력이 가지고 무조건 승승장구하는 평면적인 인물이 아니라 그 능력 때문에 사람에 대한 조금의 불신과 상처를 가지고 있는 등 굉장히 입체적으로 묘사된 것입니다.
어째든 정말 재밌게 읽은 글이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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