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구경한지 얼마 안 된 신입입니다.
돈도 얼마 없고 무료소설 찾아 야금야금 보고 있습니다만 얼마 전에 상당히 재미있는 소설 하나를 찾아다가 보고 있어서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주인공은 갓 전역한 뚱뚱이 아싸입니다.
할 일이 없어 먹방BJ에 도전하려다가 보는 사람이 없는 상황에 라면을 먹다가 체해서 토까지 하고 쓰러졌는데 갑자기 음식을 입에 넣으면 인벤토리에 저장되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후 주인공은 먹는 능력으로 활약을 시작합니다.
남한테 갑질하던 고기뷔페 사장을 참교육하고 대학에서 술 강요하는 선배와 술대결을 해서 납작하게 발라주는가하면 먹방BJ로도 활약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됩니다. 나중에는 저장한 음식의 영양소를 따로 저장하고 섭취하는 능력까지 가지게 돼서 다 긁은 복권으로 다시 나타나기도 하는데 그러면서 일어나는 소소한 즐거운 일들을 보는 게 참 즐거웠습니다.
이 작품은 소재가 신선하고 전개는 유쾌한 소설입니다.
읽으면서 그다지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어서 좋았고 먹는 것을 소재로 이야기가 어디까지 확장되나 싶은 기대도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주로 제가 보는 것들은 싸움 위주의 유쾌한 소설들인데 이 작품은 싸움이 없어도 참 보기가 즐거워서 좋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여러분께 추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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