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스토리.
주인공(성호 분)은 이계에서 온 사람들을 관리하는 말단 공무원이다.
지난 7년 전, 이계에서 각종 몬스터들과 마법사, 기사들이 다른 차원에 식민지 건설을 목적으로 지구로 들어왔다.
그러나 마나가 없는 세상, 통제당하던 몬스터들의 통제는 풀렸고 마법사와 기사들은 활약하지 못해 그야말로 몰살.
그리고 살아남은 사람들...
그들의 총 사령관이던, 8서클의 대마법사는 마트에서 바코드를 찍고, 그의 수제자는 세분이 네분되는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며 산다.
대마법사의 담당이 바뀌며, 성호는 인사를 하기 위해 대마법사를 방문했고, 대마법사와 대화하던 도중 대마법사는 성호의 팔에 있는 묵주를 발견하고 마는데...
“그거 어디서 났는가! 나에게 줄 수 없는가?”
이 아저씨, 카톨릭은 아닐 것 같은데...(?)
들어보니, 그것은 드래곤 하트의 조각이라고.
우연히 군대에 있을 때 예쁜 돌조각을 주은 주인공은, 그것을 가공해 묵주를 만드는데... 그것이 알고 보니 차원의 문을 다시 열 수 있을 정도의 드래곤 하트라고?
대마법사는 주인공에게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다시는 이 문명의 세계에 침공하지 못하도록 단단히 말해두겠다는 약속과 함께 수제자와 함께 차원의 문을 여는데...
하나의 사건, 급박한 상황, 주인공은 어쩔 수 없이 대마법사 아저씨와 함께 차원 문을 넘게 된다.
그리고...
“저보고, 대한민국에서 넘어온 외교관을 하라고요?”
전쟁의 재발을 막고 세상을 바꾸기 위한 대마법사와 주인공의 황제, 제국, 귀족을 상대로 한 거대한 사기극이 펼쳐진다.
제가 보고나서, 기억에 남는 것으로 적절히 각색해서 쓴 글입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읽으며 확인 하시길...
그리고 이것은 작가님께 꼭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 두 가지.
1. 연독률이 좋지 않은 문제.
이유는 연재 시간이 꾸준하지 않고, 중간에 3일 가량 상으로 글을 쉬셨기 때문입니다.
새벽에는 사람들이 많이 안봅니다. 자유연재라 글이 뚫고 올라가질 못합니다.
[시간을 정하셔서], 오전이나 오후경에 [하루 한 편]으로 꾸준히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빛을 보실 것 같습니다.^^
2. 간혹 보이는 ‘오타.’
최신화로 갈 수록 고치셨는데, 아직 앞부분에 독자님들이 지적해준 오타를 수정하시지 못하셨더군요. 별거 아닙니다. 말 그대로 오타고, 수정만 하시면 되는 겁니다.
독자님이 지적해주셨고, 발견 못했던 것이라면 고치면 되는 거지요.
하지만 아직 고치시지 않으셨더군요.
그게 쌓이면, 독자와 작가간의 신뢰가 조금씩 무너질 수 있습니다. 아주 사소한 문제 같지만, 정말 사소하게 바로바로 고칠 수 있는 것이니 고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최근...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비평란에서 비평 해달라는 글을 보고, 아무리 봐도 비평할게 별로 보이지 않더군요.(물론, 정말 비평을 위한 비평을 해야만 했다면 할 수 있었겠으나 재미가 있어 비평 할 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제 취향은 저격했고, 제게는 재미있었으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그에... 너무 아쉬워서 추천글을 바로 쓰게 되었습니다.
판타지 소설 좋아하는 분들, 한 번 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작가님.
연독률이 나빠진 것은 그저, 연재가 며칠 밀리시고 노출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의 글에 자신감을 가지시고, 꾸준히만 써주십시오.
한 사람의 독자로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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