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어려운듯 하나 읽을수록 빠져듭니다.
작가님 내공이 느껴지는 방대한 스케일
깊이를 짐작할 수 없는 지혜로움
첫작품이라 믿기지 않는 짜임새와 전개
실현가능이 짐작되는 미래 모습이 경이로움으로 다가옵니다.
글을 읽는 내내 영화로 만들어져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면 하나하나가 일상이면서도 일상이 아닌.
어쩌면 우리네 삶과도 닮아있지 않나하는 생각이듭니다.
자신의 삶에 온전한 주인으로 살아가기 힘든 현실이기에
오히려 가상현실에서 실현되는 일들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되네요.
작가님이 탄생시키는 용어들도 재미납니다.
산책하면서 마나마스터 장면들이 저절로 떠올라 한참을 거기서 놀다오게하는 힘이 있어요.
글을 읽으며 이렇게 신선한 충격으로 뇌리에 남는 글을 만나기도 쉽지 않은데!
멋지고 맛난 글!
쉽게 읽히고 버려질 그런 작품이 아니네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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