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중세에 잘 적응하여
즐거운 삶을 살고 있는 우리 도시의
단단한 경비대장 아-론.
얼굴에 흉터가 가득한 아론은
오늘도 그를 바라보며 남사스럽게 아래위로 손을 흔드는
여관 주인을 보며 얼굴을 구기고는
그냥 무시하고 갈 길을 간다.
경비대 임무가 없는 날
즉, 비번인 날에는 아론이 가장 사랑하는 생선빵?과 함께
도박장에서 습득한 충전식 냉장고가 선사하는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즐긴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아침 훈련을 거르지 않는
부지런한 경비대장 아론.
그는 오늘도 중세의 하루를 알차게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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