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를 잘하는 무명배우가 세상에 인정을 받고 성공하는 시점에 죽음을 당합니다.
그것도 트럭에 치여서.....
5년후 아이돌 출신 발연기 배우에 빙의합니다.
그후 배우로서 승승장구하는 내용입니다.
너무 뻔해서 읽고 싶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1화부터 최신화까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해보니.
글의 설득력입니다.
초반에 수빈이라는 배우가 주인공에게 시비를 겁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복수를 하며 사이다를 줍니다.
이 글도 같은 전개로 갑니다.
그런데 간단한 복수를 한 후 그 수빈이라는 사람과 형 동생하는 사이가 됩니다.
보통 이럴 경우 호구라하죠.
그걸 호구 답지 않게 설득력있게 풀어냅니다.
소설의 내용상 작위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설득력과 디테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은근히 디테일한 부분이 많습니다.
주인공의 말이나 행동 ,연극, 영화 이런 부분에 디테일이 보입니다.
인정받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전개임에도.....
그런 디테일이 뻔한 성장 과정을 개연성 있게 만듭니다.
결론은 잘 적은 글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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