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수작입니다. 현재까지 박수치며 잘 읽고 있습니다.
비슷한 플롯을 다른 작가의 작품에서 몇 번 경험했습니다. 그렇다고 흔하지는 않습니다. 회귀가 표준이 된 시대에, 개인적으로 매력을 느끼는 상황 설정입니다.
무엇보다 이 같은 구조를 만들어내려면 캐릭터의 완성도가 높아야 하고, 주변 인물들의 성격 구성에도 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장영훈 작가나 codezero 작가의 수준이 엿보입니다. 사건과 해결이 빠른 호흡으로 전개되는 걸 보니 작가님이 사전에 준비를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주변인물들의 개인 사연들에 매몰되지 않고, 주인공 중심의 극적 구성이 일관성을 유지했으면 합니다.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