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이든 이틀이든 미개한 중세엔 성병 걸리기 딱 좋거든요
대학교 잘 다니다가 아무 전조없이 이세계 노예로 빙의된 주인공
여차저차 시간이 흐르고 어느새 변방지역의 외성 경비대장이 될만큼 인망도 쌓고 실력도 좋은 중세판타지 인간이 되버렸다
그렇지만 도저히 적응할수없는 야만의 시대에 항상 불평불만을 가집니다
똥은 길거리에싸고 샤워도 일주일에 한번도 할까말까
무식한 중세인들은 사형 아니면 무죄를 외치며 야만의 끝을 달리는 미개함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런 중세사람들한테 망나니라고 불릴정도로 막나가는 내로남불 주인공
영지내 상인에게 삥뜯는건 일상이고 관문지기 일을할땐 통행세도 넉넉히 받습니다
그러나 부하들에게 신임받고 약자들을 알게모르게 도와주며
주인공은 맨날 미개한 중세녀석들...하면서 툴툴대지만
영주민들은 마당발 주인공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츤데레 타입 입니다
우연한 사건이 겹쳐 높으신분이 그의 숨은실력을 알아내고 옆 영지로 가는 원정대에 참가하게됐는데
그가 자주 들리던 마을은 사라지고 돌봐주던 꼬맹이는 악마소환의식의 제물로 희생됐습니다
원정대는 심상찮음을 느꼈고 이제 어둠의 마수가 그들을 노려옵니다
주인공은 그가 원하던대로 남은 인생을 평온하게 살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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