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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 속 레전드 작품

작성자
Lv.36 치킨살해범
작성
19.08.11 21:26
조회
1,777
표지

바람과 별무리

유료웹소설 > 연재 > 일반소설, 퓨전

새글 유료

whitebean
연재수 :
1,770 회
조회수 :
1,515,553
추천수 :
136,306
추천에는 처음 글을 써보네요.


흰콩 작가님의 바람과 별무리를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써봅니다.


이 소설은 1700~1800년대 대항해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일반 소설'입니다.


제가 느낀 장점을 소소하게 몇 가지 꼽자면요.


작가님의 묘사, 스토리텔링 능력은 가히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묘사의 경우 해전 파트를 읽어보면 제가 화약 냄새를 맡고 있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구요, 그 유명한 흰콩표 '먹방 씬'은 사람 위궤양을 일으킬 수준입니다;;;

추리를 해야 하는 파트에선 많은 분들이 소름을 느꼈고, 표류 생존 파트에선 그 어떤 생존물보다 훌륭한 지식과 내면 묘사를 느낄 수 있었죠.


모든 등장인물이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살아 움직입니다. 다수의 캐릭터가 동시에 대화만 오고 가는 상황인데, 작가의 서술 없이 '말투'만 보고도 누가 누군지 알 수 있는 소설은 바별 말고는 본 적이 없습니다.


고증은 정말 완벽합니다. 작가님이 도서관에서 자료 수집하시죠. 제가 읽은 모든 작품 중에서도 바별 수준의 고증이 이루어진 소설은 없다시피 합니다.

가끔 휴재하시면서 '도서관 다녀올게요' 하면 '어서 조사하시고 이쁜 글 뽑아주십시오' 합니다 ㅎㅎ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올가미 만드는 법이랑 파인애플 깎는 법, 납탄 만드는 과정, 육상의 전쟁이나 함대 라인 배틀에 관한 이야기 등...그것 말고도 거의 백과사전 수준의 흥미로운 정보가 알차게 들어가있습니다 ㅎㅎ 단순히 정보만 늘어놓으시는 게 아니라 필력이 원체 좋으셔서 그걸 이야기에 정말 잘 녹여냅니다.


이 정도로 그 시대상을 잘 녹여낸 소설은 '진짜 그 시절에 쓰인 소설' 말고는 없습니다.


편당 분량 정말 알찹니다. 어떤 편은 다른 소설 3~4편 분량이 한 편에 들어갔을 정도니까요.

이미 총 분량부터 성경 분량을 아득하게 초월해버린 소설이니 ㅎㅎ; 뭐 읽을 거리가 풍족하다는 건 독자에게 매우 즐거운 일이죠.


유머러스하고, 독자에게 카타르시스를 주는 연출 또한 늘 생각나는 부분을 다시 읽으러 가게 만듭니다.


단점이라고 하자면...음, 너무 좋아하는 글이라서 꼽긴 힘들지만 몇몇 의견을 들어보죠.


여주에 항해물입니다. 이게 가장 큰 장벽 같긴 한데, 막상 읽어보면 그게 아닙니다.

이 글은 주인공이 나서서 다 때려부수는 그런 글이 아니라 방대하게 펼쳐진 서사를 보는 글인데다가, 주인공이 원래 범상치 않은 마인드의 소유자라서 남주건 여주건 별 상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몇몇 파트의 평가가 좋지 않습니다. 근데 현 시점에서 1700화가 넘어간 글이 항상 좋을 수만은 없잖아요? 솔직히 제 생각엔 평가가 좋지 않았던 파트도 내용의 완성도 만큼은 매우 알찼습니다.


저 방대한 분량이 진입 장벽이 되기도 합니다. 저도 처음에 어떻게 이걸 다 읽지 싶었으니까요 ;;

물론 이게 취향에 맞으면 밤새서 읽게 됩니다. 전 딱 보름 정도 걸려서 최신 연재까지 따라잡았었죠. 그땐 바별 말곤 다른 걸 아예 읽지도 않았습니다 ㅎㅎ


공지에 등장인물 요약이 있는데, 정주행 처음 달릴때 읽으면 안됩니다. 평가 궁금하다고 위키 들어가도 안됩니다. 1400편에 이르러서야 완성되는 편제라서 바로 자진 스포 당합니다 (...)


이 글은 제가 알기로 거의 유일하게 옆동네 기간제 쿠폰과 이곳 유료 연재가 동시에 되는 소설입니다. 그 시스템이 정착되기 전부터 쓰여진 글이니까요.

물론 전 쿠폰대신 모두 결제했습니다. 소장해놓고, 기억나는 파트 있으면 다시 보러 가려고요. 기간 지나면 다시 못본다는 사실이 너무 싫을 정도로 이 소설이 좋았거든요. 덕분에 정주행도 한번 정도 했습니다 ㅎㅎ


마무리하자면, 이 소설은 취향을 많이 타는 소설입니다. 하지만 무척 아름다운 소설입니다.

한번 쯤은 바별을 읽으며 거친 바다와 치열한 전장을 누비고, 오지로 탐험을 떠나며 아름다운 묘사를 즐겨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밤새워가며 이 글을 읽게 해주신 흰콩 작가님께 감사합니다.




Comment ' 67

  • 작성자
    Lv.52 사이다황
    작성일
    19.08.14 05:42
    No. 61

    일괄구매 163900원 숨이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常想
    작성일
    19.08.14 17:32
    No. 62

    선작은 해놓고 들어갈때마다 분량보고 되돌아 나오게 되는 글...
    은퇴하고 나서야 볼수 있을듯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jhj
    작성일
    19.08.14 19:32
    No. 63

    한명이 계속 반대를 누르고 있네요ㅋㅋ
    바별 엄청 싫어하나보네요.
    저도 엄청 재미있게 읽고 있는 소설입니다.
    대항해시대 게임도 좋아했어서. 제취향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끝없는바다
    작성일
    19.08.14 22:00
    No. 64

    최신화 1891회.-. 작가님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구찬타
    작성일
    19.08.15 16:41
    No. 65

    가난한 STALKER 이야기부터 읽었었어요. 이 작가님 작품 믿고 봐도 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방가코바
    작성일
    19.08.15 17:30
    No. 66

    저는 원래 연재 편수가 4백편이 넘어가면 작가가 무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장편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내용을 압축해서 보기 좋게 나열할 수 있다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그러지 않는건 써내려갈 이야기가 많다기 보다는 그냥 줄창 글자를 나열만 한다고 어떤 게임소재소설을 보고 느꼈거든요. 그 이후로도 엄청난 장편이면서 완성도 높은 글을 세기에는 한 손도 남았죠. 글 자체를 재밌게 봤으면서도 작가가 끊어야 할 때 안 끊고 의도적으로 늘인게 아닌가 하는 의심은 했었습니다. 아니면 좀 더 내용을 압축했으면 훨씬 더 완성도 있는 글이 되지 않았을까 아쉬워 하던가요.
    근데 추천글은 놀랍네요...그 분량이 정말 압도적입니다. 단순한 분량늘리기나 성의없는 글자의 나열이라고 보기엔 보이는 편수많으로도 함부로 생각할 수 없겠네요. 여기에 쏟았을 작가님의 땀과 열정을 제가 감히 젤 수 없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한 번 이 글의 여정을 따라가 볼까합니다. 연독률 팍팍 줄어드는게 좀 위험해 보이긴 하지만 댓글들이 워낙에 호평들이니...^^ 원래 이런 잡소린 글을 읽어본 후 써야하는데 내용이 워낙 많다보니 언제 다 읽을 줄 몰라서리ㅡ ㅇ ㅡ);;;
    암턴 추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치킨살해범
    작성일
    19.08.15 17:42
    No. 67

    연독이 낮은건 저 소설이 '조아라 노블레스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작품이라 그렇습니다. 거긴 선작수가 1만이 훌쩍 넘고 누적 조회수 역시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선작이 다섯배 차이에요 ㅎㅎ;;

    아무래도 여긴 편당 구매가 부담인데, 거긴 쿠폰 사놓으면 기간동안 주구장창 읽을 수 있다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여기서 초반 분량에 흥미를 느낀 분도 옆동네 가서 보는 경우가 매우 많아요.

    분량 늘이기는 제가 장담하건대 없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매편마다 나름의 의미를 담고 있는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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