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무료분도 채 끝나지 않은 분량이라 많은 내용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제가 느낀 기존 기업물과 차별점은 혹은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향하는바가 다름(거대함) - 제가 본 기존 작품들 대다수는 회귀한 주인공의 목표가 자신을 버린 기업 오너일가에 대한 복수(재벌집 머시기 등등), 입신양명, 망쳐버린 아버지의 기업을 세계제일의 기업으로 만들기 등 많다면 많지만 결국 돈 많이 벌고 복수 or 잘 살고 싶어 라는 목표였기에 대부분 중반부 부터는 비슷비슷한 전개로 흘러갔고 결말도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메가코프를 만들어 지구를 지배하겠다 라는 처음보는 목표를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하는 점에서 기대가 됩니다.
2, 기술이야기가 적음 - 미래의 ai를 활용하는 작품은 이 글이 처음이 아니지만 제 개인적으로 그 작품에서 피로를 느꼈던 점은 시대를 뛰어넘은 기술에 대한 설명이 너무도 과하게 설명하고 자주 등장하는 점이었습니다. 이 글은 그런 점을 작가님께서도 유의하셨는지 글을 읽는데 피로가 적었습니다.
3, 정치적 요소에 대한 작가의 사설이 적음 - 이런 현대 회귀물 중에는 내가 지금 소설을 보는건가 아니면 작가의 정치견해에 대한강의를 보는건가 싶을 정도로 본인의 정치적 견해가 깊이 묻어 있는 글들도 많습니다. 물론 주인공의 정치적견해가 작품에 언급되지 않을 수는 없기에 아예 묻어있지 않을 수 없으나 제 기준에서 이 글 정도는 적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느꼈던 매력포인트는 노맨스(로맨스 없음),보기보다 입체적인 캐릭터 디자인(형놈이 오피스텔 날려먹음),시원시원한 주인공 성격 등 여러가지 있으니 이 글을 읽으며 각자만의 매력포인트를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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