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화 분량 밖에 전개 되지는 않았지만, 반나절 꼬박해서 재밌게 읽은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읽던 삼류 무협 작가 소설의 캐릭터로 빙의되는 내용인데, 보통 작품 내 주요 인물이 아닌것에 빙의하는 것과 빙의해서도, 제목처럼 소설 속 주인공 옆에서 어지간하면 나서지 않고 꿀 빠려고 하는 주인공의 모습도 신선했습니다.
내용 또한 재밌습니다. 작가님 특유의 필력 덕분에 소소하게 나마 코믹스런 장면들도 많고 주인공의 행동 또한 머리를 잘 쓰는 듯 하면서도 어설픈 듯 재밌어서, 흥미로운 장면들이 많이 연출 됩니다.
처음으로 작품 추천을 하는지라, 제대로 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진짜 재미는 읽으시면서 느끼게 되실 겁니다. 가벼우면서도, 짜임새 있는 그런 읽을만한 무협소설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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