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 남부에 도사리는 숲 엘프와 문명화 된 오크.
제국의 변경에서 암약하고 있는 화약과 괴물을 거느린 쥐 떼.
제국 북부에서 노략질할 기회를 노리는 야만인들.
그런 제국을 수호하기 위해 여러 요새들을 거점으로 화약과 마법을 주된 화력으로 삼는 제국군.
모 게임을 했던 사람들이라면 익숙할 수 밖에 없는 설정들이 정통 판타지 클리셰와 버무러져 있는 작품입니다. 이러한 개인적 설정의 몰개성함을 긴박한 전투묘사와 시원시원한 전개로 해소하는 작품이며, 주인공의 목표 또한 명확하게 설정되어있어 답답함을 느낄 일이 없을 소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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