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 공양으로 신선되다

선독점 시체공양으로 데미갓

글

도래돗

학사신공 이후 선협물들이 밀려 들어왔지만 정작 성공한 것은 그닥 없음. 단순히 작품의 퀄리티 문제만은 아닐 수 있는게 학사신공 작가의 이후 작들도 전작만 못했음.

이 작품을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선협물 특히 학사신공의 베이스를 잘 계승했으면서도 새로운 판에 잘 짜넣은 작품이기 때문임.

원래 장르문학이라는 것이 사람들이 사랑하고 높게 평가하는 작품을 분석해서 하나의 모범으로 삼고 그것을 변주해 내는 작품들임.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변주임. 이게 진정한 의미의 계승이라고 생각함. 변주가 성공해야 그 원작이 하나의 전통이 되어 후계작들에게도 강력한 아우라를 뿜어낼 수 있는 것임.

그런의미에서 이 작품은 최근 본 판타지-선협물 중에서 가장 장르문학 다운 한편이라고 생각함.

학사신공을 재미있게 보았거나 뭔가 찝찝해서 때려 치웠으나 소재만은 흥미로웠던 분들이라면 반드시 일독을 권함.

[글나래]

소설 주제랑 줄거리는 말해 주셔야죠...

[이어흥]

어.. 열심히 썼는데 날아갔네용.
보통 지구인은 마나를 못느끼는데, 주인공은 마나를 느낄 수 있었고, 지나가던 골렘 마법사가 납치해서 고독에 집어넣음(대충 이제부터 서로 죽여라 느낌).
거기서 우승한 주인공이 골렘학파 들어감

그리고 주인공의 목표는 마법사의 경지를 올리는거임(선협물 처럼, 경지가 올라갈때마다 탈피하듯 아무튼 개쩔고, 최고경지 올라가면 신되는 그런 느낌)

[글나래]

감사합니다 ㅎㅎ 한번 읽어볼게요

[트와일라잇]

제목 진짜 잘못바꾼듯...

[이어흥]

이거 재밌음

[대박나시길]

재미있음

[방구석여포]

선발대 입니다.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 이런게 오래가야는데

[시디]

옛날제목이 훨씬 나은데....설정이 선협물에서 따오긴 했지만 에초에 주인공은 마법사 아님?

[폴스비]

강추합니다

[파베르1]

아쉬운점
1. 제목
전에제목도 별로긴했는데 바꾸고 더구림
2. 고유명사
예시로 마법사경지가 고유명사로되있어서 독자적세계관느낌이나지만 그자체로 진입장벽 좀더 알아먹기쉬운단어였으면

[티박]

마법 경지 이름은 유대교 상징에서 따온 거 같은데 좀 낯설긴 한 것 같아요

[드라쿠스]

이 작가분은 자꾸 제목을 바꾸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