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물에 "무조건" 이라 할정도로 붙는 수식어
정작 로그라이크 던전이라 칭하기엔 너무나도 부족한 작품들이 우리의 눈을 어지럽힐때 그에 걸맞는 작품이 탄생했다
휴식처는 없다 동료도 친절한 NPC도 히든피스도 고인물도
식량은 몬스터나 다른 지성체의 시체를 생으로 먹어야하고
잠을 잘 공간은 갑옷을 입고 몸을 뉘인 그곳이 잠자리며
눈에 보이는 모든 지성체가 적이며 같이 싸우다가도 다른 종족이라면 무조건 죽여야하는 살기위해 모든게 허용되는 미친 미궁
미궁에서 세를 불린 고블린 군단과 개미군단
마지막으로 미친 여신에 의해 찔끔찔끔 불려오는 소수의 인간들은 세력이 커지는걸 우려한 고블린들에 의해 갈갈이 찢겨 졌으며
주인공은 이 미친 미궁을 없애기위해 던전 끝까지내려가 어떤 생명체도 이 미궁에 올수없도록 소원을 비는게 목적
이 소설의 단점이자 강점은 정말 세세한 전투묘사
몬스터 한마리에도 목숨을 걸어야하는 정말 치열한 싸움이 글로 표현될때 루즈하게 읽힐수도있으나 읽을수록 머리속에서 상상되는 문체는 손에 땀을쥐게할정도로 긴장감이 넘칩니다
주인공 일행을 지켜주던 기사의 결의를 끝낸건 고블린 군단들 이였다....
치열한 싸움중 홉고블린은 화살을 쏘았고 그 화살은 투구의 틈새를 파고들어 기사의 순진함을 꿰뚫었다. 그 다음 화살이 정의감을 꿰뚫었다.이제 아름답게 빛나던 기사의 눈을 볼수없을것이다.
아니, 기사를 다시는 볼수없게 되었다.
인간들의 등불이 되어주던 그녀를 보며 그녀에게 받았던 희망의 불씨를 지피려는 주인공의 이야기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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