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높은 연독률, 댓글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료화 갈것은 거의 확실해보입니다.
다만 공모전에 밀려서 유입이 퀄리티에 비해 적은것 같아서 추천글을 씁니다.
심지어 이 글은 공모전 시작보다 아슬아슬하게 먼저 시작해서 일절 혜택은 못 받았는데 말이죠.
내용은 선조가 즉위식에서 죽어서 삼국지 헌제로 빙의하는 내용입니다.
제목이 매우 직관적이죠.
주인공을 선조로 잡음으로써 가져가는 장점들이 많고 그걸 잘 살린 글입니다.
1. 주인공이 털려도 즐거움.
2. 주인공이 조조를 털어도 즐거움.
3. 현대인 대역물들처럼 과학기술 치트 써서 노잼되는걸 막음.
4. 현대인이 아님에도 유명한 인물이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움.
이 글의 최대 장점은 참신하면서 사이다를 잘 먹여준단 겁니다.
조조에게서 탈출하기 위해서 발버둥치는건 대역물이나 기존 삼국지물에 잘 없던 감정선을 보여줍니다.
단점으로는 3인칭서술에서 현대어들이 나온단 것인데 각 등장인물들이 하는건 아니라 개연성에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시대에 맞는 고풍스런 문체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몰입이 좀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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