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판타지 #용사 #회귀 #여신(?) #개그
안녕하세요 자몽좋아입니다. 오늘 제가 추천해드릴 소설은 스러지는달님의 ‘회귀한 용사는 치졌다’입니다.
줄거리:
주인공 한과 그의 용사파티 동료들은 마침내 마지막 마왕의 목을 베는데 성공한다. 이세계의 흔한 용사 파티를 떠올린다면 아름다움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엘프, 청초한 성녀, 신의 선택을 받은 용사 등 이런 이미지들이 떠오르지만 막상 한의 동료들은 치매가 심한 천마, 대머리가 특히 돋보이는 야만전사 칸, 중2병 걸린 꼬마 대마법사 에반, 5년동안 모습도 제대로 못 본 암살자 세이... 정상적이진 않지만 오로지 마왕들을 다 무찌르고 여신의 소원권을 얻기위해 달려왔다. 여신은 전 차원에서 1000명의 용사를 소환했다. 그리고 한과 동료들은 아케데미를 수료한 후 다른 동기들은 해피 용사 라이프를 찍고 있을 때 본인들은 다크 판타지 용사 피폐물을 찍고 있었다. 그래도 결국에는 모든 용사 파티를 통틀어서 제일 많은 성과를 내고 마지막 마왕까지 처리하는데 성공한다.
한의 용사파티 맴버들은 대부분 다 같은 소원을 품고 있었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싶다!’ 하지만 끝내 나타난 여신은 불가능한 소원이라고 말한다. “허허... 우리 저년도 한번 제껴보지 않겠느냐?” 허비한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설명과 함께 제발 들어달라고 말하자 여신은 허비만 시간이 아깝다면 그 시간을 돌려주겠다는 말과 함께 “지구 출신 용사인 한 님이시라면... 제가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아시죠?” 그러고 회귀를 시켜버린다.
후기:
이런 계기로 인해 용사와 동료들은 회귀해서 다시 마왕들을 처리하고 여신의 진짜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사이다 넘치는 먼치킨 소설이라고 추천은 못 드릴 거 같습니다. 꾸준히 나오는 개그 요소들과 먼치킨 용사에서 바로 개그맨으로 추락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재밌는 소설입니다. 떡밥들도 많고 굵직한 스토리라인도 있지만 개그코드가 안 맞다면 읽기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캐릭터들도 각자 개성이 재밌고 주인공과 엮이면서 웃음벨을 울리는 장면들이 꾸준히 나옵니다. 한 번 즐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재 32화까지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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