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현실이 아니니까 보는겁니다. 바꿔서 얘기하자면 현실이 기본이 돼 철저하게 비현실적이어야 더 재밌죠
혜인태 작가님 작품중에 비슷한 작품을 보면서도 정말 즐겁게 본 기억이 나는데 이 작품은 뭔가 80년대 낭만도 있어서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나름 울림이 있는 멘트도 몇개 있고요 아마도 작가님도 나이가 좀 있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
일에는 유능하지만 원칙은 회사가 아닌 자신이 떳떳한 일이 기준인 한 회사원이 친구로 재벌 3세와 친해지지만 사실상 그 재벌 친구는 재정적인 부분을 일부 도와줄 뿐 크게 주인공의 성공에 도움을 주지는 않습니다.
느낌에 주인공이 회사에서 크게 성공하고 입지를 다졌음에도 주인공 친구가 도와달라는 한마디에 회사를 때려치고 나와서 친구를 도와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을 차리는 내용이 되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이런 소설을 읽으면 저를 가끔 돌아봅니다.
내가 맞게 살고 있는걸까? 항상 의문을 기지고 살아가는 제가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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