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근까지 재밌게 읽어서 추천드립니다.
기존 추천글에 있는 댓글중 대다수가 흔한 소재 질린다, 캐릭터 매력이 별로다. 더라고요.
음... 초반에 그랬나 싶고... 나중 가도 주인공 자체가 매력적인가는 모르겠네요.
근데 독창적이긴 합니다. 또 나중엔 매력적인 캐릭터가 몇 존재하긴 하구요. 천인살이라던가 검성이라던가... 구도교신자 라던가... 이리스 등 주인공이 매력을 느끼는 캐릭터에 같이 매력을 느끼게 되는거 같네요.
세계관 자체에 심혈을 기울인게 잘 나타납니다.
기신족, ai마도서, 주인공과 같은 일(책빙의)을 겪었다가 망가진 존재, 주인공의 빙의 이전을 알게 되는 캐릭터, 일부러 죽여서 데려가는 동료...? 악마와 정령, 유성, 용 , 신의 몸뚱이.... 기존 양판과는 차이점이 꽤 많아서 그런 부분이 좋았어요.
특히 s나 ex, u 등급의 기술이나 특성이 단순히 짱쎔!이 아니라 '얼마나 어떻게 특별한가'로 결정되는 느낌이라 약간 헌터×헌터의 하츠 느낌도 들고요.
디어사이드...... 디어사이드(U)까지는 봐주시면 좋겠네요.ㅋㅋ
아. 이런 설정의 기술도 등장하는구나. 오... 그럴듯해... 하면서 읽었습니다.
제목대로 복선을 회수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소설입니다. 주인공이 의문을 가진 것들이 하나하나 밝혀질 때마다 주인공이 얻는 포인트만큼 독자도 재미를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전투 과정이 재미 없다는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론 티시에님이 많이 싸워주면 좋겠음...)
작품 속 세계관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다음엔 또 어떤 설정이 공개될까 기대하게 되는, 설덕설덕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초반보단 후반으로 갈수록 재미있어져요.
200화가 넘어가서야 본격적으로 재밌다는 느낌이었던거 같습니다.
일단 300화까지만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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