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라는 구한말의 천재 작가가 현대로 빙의한다는 소재예요. 대담하죠?ㄷㄷ
처음에는 실존했던 인물을 다룬다는 점이 조금 우려스러웠는데, 사실 충격적이거나 개탄할 부분은 배경으로 나오는 한국 문단의 현실같더라구요. 물론 작가님이 만들어 내신 부분이겠지만.. 한국에서 소설을 쓰려면 한사람의 작가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피아에서 글을 쓰시거나 앞으로 글을 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도 꼭 한번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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