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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8 ar*****
작성
20.12.11 17:10
조회
1,086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윤도진
연재수 :
114 회
조회수 :
1,378,708
추천수 :
23,890

읽는 건 많이 해봤는데 추천은 처음인지라 두서없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소설은 몰락한 백작가의 자제인 주인공이 미래일기와 가문의 비전심법을 통해 힘을 얻게 되는 과정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장르 소설에서 주인공의 성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지요! 주인공이 갖고 있는 능력이나 힘의 방향, 힘을 얻게 되는 계기 등이야 말로 저희가 소설을 읽게 하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창술천재는 초반부부터 ‘미래일기’나 ‘가문의 비전심법’ 등을 통해 주인공이 힘을 얻게 되는 과정을 빠르게 보여주었다는 것이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강해질 계기가 목적과 맞물리니 개연성이 살아나는 느낌이네요.


주인공이 힘을 얻게 된 전후의 모습이 빠르게 등장하는 것도 그렇고, 그 차이가 굉장히 직관적으로 보였다는 점이 저한테는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물론 스토리가 회귀물의 정석을 그대로 따라간 느낌이 있기는 해요.

그래도 저는 어설프게 요상한 아이디어 여기저기 넣어서 괜한 무리수 던지는 것 보다는 정석 따라가서 개연성 탄탄하게 만드는 쪽을 훨씬 좋아합니다.


힘을 얻게 된 이후 주인공의 행보는 거침없습니다. 창술천재는 연재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작품이기 때문에 아직 화수가 많지 않음에도 진행이 상당히 빠릅니다.


현재까지 등장한 장기 목표는 1년 안에 주인공의 조카인 왕자를 지킬 힘을 얻는 것이지요. 하지만 주인공이 마냥 그것만을 위해서 노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힘을 얻는 것 자체를 장기적인 목표로 설정해두고 영지 내부의 일에 개입하는 경향이 큽니다. 시종의 아이를 위협한 것에 대한 복수를 한다는 식으로 말이죠.


아직 약한 주인공이 성장할 계기를 영지의 발전과 접목시켜 자연스럽게 풀어낸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기 영지 놔두고 시선이 계속 다른 곳에 가있기만 했으면 조금 재미없을 뻔 했는데 잘 됐습니다.

이를 통해 주인공뿐만이 아니라, 주인공이 속해 있는 영지 내외가 전체적으로 변화하는 모습도 드러나기 때문에 보는 맛이 더 살아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소설 자체의 템포는 꽤 빠른 느낌입니다만, 급하거나 서두른 느낌은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읽기가 상당히 편했어요. 부담 없이 읽기에 최고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주인공의 성격도 또한 굉장히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였어요. 사실 저는 회귀물을 좋아하는 것 치고 회귀물 주인공들의 성격을 썩 맘에 들어 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죄다 쿨해 보이고자 하는 걸 기본 모티프로 깔고 들어가는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

아무래도 장르 특성상 좀 너무 탈인간적인 성격들이 많이 나와서 공감이 안 될 때도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 작품의 주인공은 적들에게는 자비가 없고 신중한 한편, 주변인물에게는 한없이 정이 강하며 약간은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요소 하나하나가 캐릭터에 자연스러움을 더해주고 인간적인 매력을 크게 부각시켰다고 볼 수 있죠.

주인공이 마냥 강하고 사이다인 것도 좋지만 인간적인 매력이 없어서야 말짱 도루묵이라고 봅니다.


캐릭터 설정 굉장히 잘 하신 듯!!


아직 화수가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읽어가기 위한 매력이 충분한 소설이었습니다.

향후 스토리 전개가 상당히 궁금해서 나올 때마다 보게 될 것 같군요.(주말을 거른 작가님의 1일 1연재는 서비스) 매우 추천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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