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작품을 쓰신 분과 아는 사이임을 밝힙니다.
이 분은 사주에 관해 많은 것을 아는 분입니다. 즉, 소재에 대해 일반적으로 접근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이 작가님이 쓰는 사주에 관한 썰은 우리가 한번 쯤은 알고 싶어했던 사주에 관해 제대로 설명해 준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 글은 설명이 아닌 소설이죠 ^^
다시 말하면, 재밌게 소설만 관람해도 사주에 관해 알 수 있다는 말이죠~
이 소설은 잘나가는 박수무당의 아들인 일복이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영문도 모른 채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죠. 워낙 영문도 모르는게 인생이죠 ^^
그런데 여기서 한번 황당한 일이 벌어집니다. 아버지가 요선문을 만들어 놓은 것이죠. 500년 전으로 돌아가는 문을 말이죠.
그렇게 우리의 일복이는 과거로 가게 됩니다. 거기서 대단한 분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그 유명한 토정 이지함과 격암 남사고 북창 정영등.
우리 일복이는 그들과 만나서 비기를 전수 받죠 생각만해도 짜릿한 일이죠.
그렇게 일복이는 다시 현재로 돌아오고 스승들에게 배운 것들을 응용해서 사람의 운을 설계하고 조절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포춘 컨설턴트입니다.
일단, 인간은 정해진 운명이 있고, 그걸 알고자 하면 알 수 있다는 것이 깔려 있어야 합니다. 그런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재미가 없을 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걸 배제하더라고 재미는 있습니다. 우리가 사람의 운명을 알고 접근한다면, 인생이 좀 더 편해지겠죠? 그런 사이다를 원한다면 이 글을 강추합니다.
거기다 일복이는 아버지를 죽게 한 사람들을 찾아내어 복수를 해야 합니다. 아시죠? 복수는 역시 재미를 보장한다는 거.
그런데 보니까 그들의 운명이 보여요. 그들을 어떻게 요리하고 쭈그리로 만들지 눈에 훤히 보이지 않습니까? 아으~ 사이다란 것이 원샷에 투샷에 쓰리샷에~
그런 재미를 원하신다면 정말 강추합니다.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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