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 : 무료 21화
주인공은 나름 상위권 야구 구단의 차세대 토종 투수!
킹치만 그를 뽑은 이들은 그에게 차세대 5선발 정도만 기대했을 뿐이고, 실제로 그의 능력 역시 가까스로 기대를 맞춰가는 수준이었는데..
부상과 수술, 재활을 끝내고 복귀한 어느날.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공을 던지려는 찰나 들려오는 기묘한 '딸깍!'소리?
이를 실험한다고 혼자 딸깍딸깍딸깍 중얼거리며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본 결과.. 2스트라이크 상태에서 삼진을 잡을 수 있는 구종을 던지려고 마음 먹는 순간! 어디선가 마우스를 딸깍! 하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지금까지의 정면승부를 즐기던 승부사 스타일의 투수는 없다!
내게는 오직 딸깍! 만 있을 뿐!!
그렇게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2스트라이크만 잡으면 무조건 삼진 행진? 주인공은 그에게 생긴 이 능력을 활용해 무적 삼진 투수로 거듭나는데 성공하지만..
??? 어라..? 최정상급 타자에게는 딸깍 소리가 안 들리네?
어라?? 2스트라이크 잡기 전에 출루? 홈런???
무적의 연승이 깨지며 주인공은 회광반조의 깨달음을 얻게 되는데..!
본인을 스스로 허접, 평범이라 인터뷰 한 뒤,
20분만에 사실 내가.. 주인공인가!? 라며 심각한 조울증을 뽐내는 주인공과, 그런 후배 투수를 아련한 눈으로 쳐다보는 베테랑 포수.
그들의 아름다운 딸깍! 이야기!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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