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헬조선에 살고 있는 40대 남성입니다.
정치색도 없고, 아니 오히려 대한민국 정치 혐오정도로 다 그놈이 그놈이고
이놈이 안해먹으면 저 놈이 해먹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몇 진짜 정치가가 뜻을 펼칠려고 해도 워낙 굳건하게 자리잡은 기득권 세력에 밀려 아무것도 못하고
사라지는 모습들에 회의감에 이어 포기상태에 접어들었을 무렵, 우연히 이 소설을 접하게 되었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물론 픽션이고 판타지라는 장르이긴 하나 현재의 대한민국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소설을 읽으며 가슴 벅차 오르던 대리만족. 대한민국이 안으로는 비리, 부패, 유착등을 척결하며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외침과 국정간섭, 미국,일본, 중국과의 외교문제에서도 당당한 대한민국을 보며 정말 ‘사이다’같은 , 속이 뻥 뚫리는 소설이었기에
혼자 보기 아까워서 추천해올립니다. 이런 문제를 다루면서 지루하지않고 너무 재미있게 잘 써내려간 수작입니다.
꼭 한 번 읽어봐주시고 머지않아 다가올 대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Comment '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