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 처음 제목이 남자는 칼이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노빠꾸 상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이 용팔력이 출중한 풍둔주둥아리술사인데, 내면의 수컷을 따라 질주하는 놈이다. 중간에 걸출한 명대사들은 “넌 대신 젖이 크잖아” 부터 “그래서 님 티어가” “지옥은 멀리 있지 않아요. 용산에 있지요”까지 노빠꾸 드립들이 많이 나옴. 근데 진지하게 사람이 크게 살아야 하고, 죽어도 크게 죽어야 한다고 보여줌. 이걸 계속 유지해서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를 계속 유지하면 불쏘시개가 아니게 되지만, 만약 조금이라도 졸렬함을 보이는 순간 이 글은 나무야 미안해 가 됨. 완결까지 노빠꾸 상남자를 보여주는걸 기대하겠음.
근데 월출아 노빠꾸 상남자인데 왜 강호의 도리는 짓밟고 사는거니? 아 아청 앞에서는 상남자라도 무릎 꿇어야 하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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