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로서는 이 글을 헌터물에서도 제법 가볍고 즐겁게 즐길 내용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위인부터 시작해서 신까지 이어지는 영역에서 각 아이템이 오가는 내용이 상당히 흥미가 깊었습니다.
게다가 작가 분이 각 설화나 신화 등등에 상당히 연구를 하고 글을 쓰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이렇게 알고 있던 것인데 다른 측면에서 사건이 벌어지는 것이 새로운 영감을 주기도 합니다.
물론 글의 태생이 헌터물인지라 결국 주인공도 몸으로 뛰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이 소재에 그리 벗어나는 느낌은 안 듭니다. 다만 지금의 제목 그대로의 소재를 잘 살리며 어디까지 이야기를 이어갈 지가 롱런의 관건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위인, 설화, 신 등의 다양하고 즐거운 이야기들이 어이지길 기대하며 추천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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