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문피아 독자님들.
오늘 세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배우 인생 2회차!'이고 아마 조만간 제목이 '천재배우의 아우라'로 바뀔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공모전 작품이고, 29화 정도 쌓였습니다.
어제 저녁에 추천하기에 있었고 우선 선작해놓고 바로 읽지 않았습니다. 새벽에 어쩌다 잠에서 깨서 보았는데 못멈추고 결국 밤을 세워버렸네요.
사실 이렇게 추천글 적는 것을 미루고 미루다, 몇 편을 연달아 적게된 이유가 바로 이 작품 때문입니다.
가볍게 인용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연기에 인생을 걸었지만 보답받지 못했던 자.
이제, 다시 생生이 시작된다.
주인공은 타고난 '생기'가 다른 사람에 부족하여 주목 자체를 받지 못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데우스 엑스 마키나 적인 존재인 '연귀'를 만나 과거로 돌아오게되고
연귀를 통해 부족했던 '생기'를 다른 사람만큼만 받은 뒤 다시 연기를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29화까지 읽어본바로는 주인공은 이전 생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이미 연기와 관련분야에서 어느정도 완성된 인물이고, 과거로 돌아온 뒤 장애물이 없는 상태에서 바로 꽃을 피우는 설정으로 생각됩니다.
좋았던 점은 연기와 연극에 대해 어느정도 탄탄하게 자료를 모으시고 그를 바탕으로 배경을 만들어 주인공이 이야기에서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보통 이런 소설은 주인공 이외에 조연들이 색이 없고 재미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 소설에서는 조연들 또한 평면적인 인물들이 아닌 입체적이고 뚜렷한 색깔을 가진 점도 좋았습니다.
지금 페이스로 작가님이 꾸준히 건필하시면 좋겠네요.
지금 이미 많은 분들이 주목하는 것 같고 추천도 많아서 저도 한번 편승해보고자 쭉 적어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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