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 대부분 소설들은...
어떻게 보면 현실을 도피하는 도구입니다. 읽을때는 재미있지만, 어쩔때는 시간이 아까워서, 그리고 별 도움이되는것 같지 않아서 찝찝할때도 있죠.
허나, 가끔 가다가, 읽는것만으로도 현실을 직시하고, 힘든 마음을 치유해주는... 저로서는 위대한 소설들이라고 표현할수밖에없는 소설들이 나와요.
칼의 목소리가 보여는 그중 하나입니다.
작가는 시를 쓰듯, 한폭의 그림을 그리듯, 확고하지만 또한 많은 물음을 묻는 자신만에 철학을 담아서 이 소설을 써가는군요.
제가 좋아하는 망가, Vagabond, 와 비슷한 분위기에 마스터피스 in the making!
강력 추천합니다.
(전 교포라서 한국어가 완전히 익숙친 않네요, 이해 해주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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