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소설은 화려한 액션이 있는 소설은 아닙니다
첩보물에 관심이 없으시다면 큰 흥미를 느끼지 못 하실수도 있습니다
스포츠기자출신 작가 주인공이 친했던 선배에 의해 어쩌다 미국기관 간의 알력다툼에 끼여버리면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작가라는 직업에 걸맞게 사건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시나리오를 제공함으로서 위기를 해쳐나갑니다
하지만 자신으로 인해 친했던 동생이 죽으면서 복수를 다짐하고 오해로 인해 시작된 현장요원의 생활은 정신적인 부분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복수를 위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개연성이나 인물의 생동감이 뛰어나고 복수를 위해 조금씩 완숙해져 가는 주인공의 능력을 보고 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빠져 버리게 되더군요
문피아에서 많은 글을 읽었지만 영화를 보듯이 생동감 있게 느껴진 소설은 이 소설과 피그말리온의 유죄 뿐이었다는데서 이 소설을 추천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피그말리온의 유죄를 재미있게 읽으셨거나 첩보물을 좋아하신다면 위탁요원 위신호란 소설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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