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선수들은 다른 곳 가도 아마 대단한 성취를 이루겠죠? 근디 왜 계속 미식 축구에 있을까요?
일단 돈을 많이 주기도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모여야 겨우 이룰 수 있는 성취의 맛 때문 아닐까요?
회귀 어비스물은 그 시초부터 개인플레이의 극치였습니다. 독자들도 그걸 원하는분이 많았죠. 하지만 개인 플레이는 아무리 투입 적들을 강화하고 시련을 늘려도 플롯이 금방 한계에 다다르고 쉽게 지루해 집니다.
결국 이 장르의 주인공들은 그런 지루함을 극복하기 위해서 더 싸이코가 되고 더 인간같지 않은 능력자 여야했습니다. 마치 아프리카 vj 철구처럼요. 근래 이런 선택의 작품으로 트롤 뭐시기란 글이 있더군요. 트롤랑 아닙니다.
그러나. 이 글은 다른길을 가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회귀자 입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기억을 잃고 상황에 따라 제한적으로 정보를 획득하며 어비스를 극복해 나갑니다.
사실 적들과 시련 자체는 일반적인 어비스물과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인물상과. 이루말할 수 없는 시련앞에서 어찌 인간이 최상위 포식자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것을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재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극한의 시련이 발생하길 빌며 작가님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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