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킹덤으로 매니아층이 아는 정도.
그래서 저도 함부로 건드리기 힘든 가시밭길이라 생각했지만, 마속이다에서 보여주신 것처럼 작가님의 카펫로드를 밟으니 매우 스무스하게 읽게 되었습니다.
삼국지와 다르게, 등장인물들 이름이 생소해서 접근성의 부족함을 작가님의 필력으로 채워줍니다.
삼국지와 다른 매력의 대체역사빙의물을 가볍게, 그리고 위트 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마속이다에서 검증된 작가님의 연구와 글솜씨로 춘추전국을 알게 돼서 제 독자로서의 스펙트럼이 넓어진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역사의 패배자였던 조괄의 새로운 일대기를 알게 되길 바랍니다.
진나라의 폭거에 맞서 조괄이 어떻게 살아남을지 궁금하네요.
작가님 전작을 보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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