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을 보면 다크판타지입니다.
게이트가 있는 세계, 헌터는 인간 헌터와 키메라 헌터로 나뉘어져있고 키메라 헌터는 거의 노예취급 당합니다.
주인공은 그런 세계에서 칠십년을 키메라 헌터실험체로 살아왔습니다.
이미 외형은 몬스터, 지능은 퇴화.
수명이 다되서 게이트에 버려졌지만 불사몬스터 유전자로 다시 부활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꽤나 느긋한 성격입니다.
다시 과거 인간의 모습과 인격까지 되찾았지만 복수도 귀찮아요.
이왕 새로 시작한 삶, 지구보다 넓은 게이트 안에서 자신의 집을 얻기로 합니다.
통나무로 집도 짓고, 식인 물고기 낚시도 하고 생선 라면(;;;)도 끓여먹고···
인간적인 감각이 미묘하게 빗겨난 주인공은 꽤 만족스런 삶을 살아갑니다.
만드라고라로 정원도 가꾸고, 어린 기계키메라도 입양했지요.
어린 만드라고라와 어린 화산몬스터의 웅장한 대결이 최대 사건인 게이트 전원생활.
강력한 힐링의 기운이 고구마가 끼어들 여지도 주지않습니다.
힐링물 애호가로써 꽤 만족한 작품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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