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읽어라입니다.
제가 오늘 추천드릴 작품은 ‘신의 방’입니다.
새벽에 하루치 업데이트분을 읽고 지루해진 저는 쿰둔하카이룬을 발굴했던 방식 그대로 n자가 붙은 리스트를 훓다가 신의 방이라는 제목에 끌려 읽게 되었습니다.
신의 방 표지를 보고 촉이 좋으신 분들은 작가가 제정신이 아니구나 라고 추측하셨을 텐데요.
네. 작가가 제정신이 아닙니다.
작가분이 일상생활이 가능하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할 정도로 소설 구석구석에 제약회사가 들어차 있습니다. 한글이 표현할 수 있는 표현범위가 세계 최고라고 하지만 이정도의 약까지 구현시킬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물론 글 자체는 비교적 엉성하지만요...
솔직하게 말해서 스토리맛으로 보는 소설이라기 보단 코미디빅리그를 보는 이유로 이 소설을 보는 것 같습니다. 보고, 웃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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