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오픈에서 타이거 우즈를 꺾은 사내.
이기적인 본심을 숨기기 위해 철저히 가면을 쓴 사내.
그 사내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의 선택은 과연 무엇일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골프에 대한 소설이다. 많이 대중화 되었다 하더라도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겐 다소 거리가 있는 스포츠, 그러나 IMF 시절 ‘저들에 푸르른...’으로 시작하는 배경음악을 이야기하면 누구나 ‘아하!’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스포츠.
나도 골프는 이 소설은 나처럼 골프를 잘 모르는 사람도 끝까지 볼 수 있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가끔 특별한 단어들이 나올 때면 구글신의 도움을 받는다고 누가 반칙이라 하지 않으니 그렇게 하다보면 점차 소설속의 재미에 빠지게 될 것이다.
시간을 때우기 위해 소설을 읽는다고 한다. 재미만 있어도 좋을 것이다. 게다가 이 작품을 끝까지 읽게되면 골프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하게 되니 배우는 것도 있다. 이 어찌 다행이지 않은가.
유료작품을 무료연재시 부터 따라가면서 완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평균 이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에 추천 ‘꾹!’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