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을 쓴다고 여러 작품들을 많이 읽다보니
괜찮은거 같지만 노력에 비해 너무 조회수가 부족한...안타까운 작품을 보게됩니다.
이 작품도 이런 경우죠.
대강 소재는 언제나 그렇듯 거기서 거깁니다.
차원이동한 영지물인거 같네요. 이유는 모르지만 중세시대쯤 되는 곳으로 차원이동해서 살게 됩니다. 그리고 여차저차해서 영주가 되고 그 영지를 키우며 이야기가 진행되겠죠.
이젠 좀 잘안보이는 소재지만 십여년 전부터 장르소설을 읽고 계신 분들에게는 아주 지겨운 소재일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사골도 계속 우리면 그 맛이 있듯 봤던 소재도 또보면 나름의 맛이있습니다.
이 작품을 보고
음! 아직 잘모르지만 따라가 볼만하겠어!
하고 생각이 든게 주인공이 달이 두개인걸보면서 여기가 지구가 아님을 깨닫는 장면이죠. 아주 식상하고 지겹고 몇번 봤는지 기억도 안나는 ‘달이 두개인 광경’이지만 이정도로 열심히 묘사하는 작가라면 앞으로의 진행도 꽤 볼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조금 느리긴 합니다. 호흡이 길어요. 하지만 호흡 긴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만을꺼라 생각합니다!
낙원의 깃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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