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우 작가님의 [천하를 삼키다] 라는 작품을 추천합니다.
문피아에 와서는 주로 현대물을 많이 보고 있었습니다.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이 작품을 우연히 접하게 됐네요.
어라!! 근데 재밌네요. 제가 무협물을 원래 좋아해서 주로 무협을 보다가 최근에 현대물을 보고 있었거든요. 현대물이나 무협이나 어차피 전개는 비슷하지만 현대물은 쉽게 질리는 반면에 무협물은 잘 질리지 않아요.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무협을 쓰시는 분들은 좀 더 전문적이거나 필력이 상당히 있으시거든요. 물론 현대물을 폄하하는 말은 아니지만 하여간 제가 보기엔 그런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협물은 작가물이 아니면 재미가 없죠. 근데 이 분의 이름은 처음 봤는데 무협치고는 상다히 신선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밌네요. 주인공이 하나하나 역경을 극복해나가는 것도 굉장히 신빙성이 있고... 억지전개만 아니면 재미가 있는게 소설의 특징 아니겠습니까? 보아하니 공모전에 참가하셔서 상당히 신경을 쓰고 계시는 것 같은데 여러분이 읽어주셔서 힘을 한번 주세요. 그 정도 자격은 되시는 글인것 같습니다. 저 무협인생 20년입니다. 추천할 만 하지 않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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