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는 무협과 판타지를 넘어 로맨스, 노벨, 현대 판타지, 대체역사, SF, 추리 등등
많은 작가분의 노고로 만들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귀한 보고입니다. 특히 작품에서 느껴지는 섬세함이 늘어나고 있어 더욱 발전하는 문피아의 모습에 흐뭇한 마음이 듭니다.
더불어 현대물 중 지금까지 접하기 힘든 전문성을 요구하는 작품들이 많아져 골드 충전을 너무 쉽게 하는 저를 봅니다. 그중에 저에게 기쁨을 선사한 재미있고 섬세한 "어게인 마이라이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현실이 녹아든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저 재미만 있다면 먼치킨이나 막장드라마도 좋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현실성에 입각한 내용임에도 전혀 꿀리지 않습니다. 학원물에 등장하는 찌질이도 있고 범생도 있습니다. 시원한 한 방도 여기저기 터집니다. 추리물을 보는 듯한 내용도 짜릿합니다. 단 전개가 빠른 것에 익숙하신 분들은 조금 차분히 작가님의 풀어 놓은 이야기를 쫓아가신다면 어디서 멈춰야 할지 모를 빠른 전개를 실감하시며 주인공의 행보가 기다려지실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관점일 뿐이기에 확인하시기 어려우실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작가님께서 28화까지 무료로 푸셨습니다. 그 후 한 회당 지급한 코인은 아깝지 않았습니다. 전 이 이야기를 제 딸에게도 보여 주려 합니다. 인생을 조금 더 폭넓게 보고 세상은 쉽지 않지만 어떤 결정을 하기 위해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지요.
여러분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전 이 작품을 읽고 있지만, 저에게 많은 것을 선사한 이 작품에 한 표를 던지기를 주저할 수 없습니다.
판단은 여러분께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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