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을 접하게 된 경로 역시 추천게시판을 통해서 였습니다. 처음에는 제목을 보고 약간 고민하였지만 일반적인 레이드물과는 전혀 다르다는 추천에 흥미를 느끼고 한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레이드물은 보통 지구에 누가 쳐들어오거나 게이트가 열린다. 몬스터랑 싸운다. 게임시스템과 유사한 시스템을 통해서 레벨업을 한다. 이런 내용입니다.
이 책또한 극초반에는 그런느낌을 줍니다. 아이템을 팔아 사업을 하겠다..이런 내용이 나왔을때는 아.. 싶었습니다. 몬스터의 사체를 팔아 가공해서 몇천억대의 수입을 올린다.. 항상 느끼지만 너무 비현실적이고 와닿지가 않더군요. 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주된 이야기로 진행하기 위한 과정일뿐이었습니다.
길게 말하면 스포가 되니 말하지 않겠습니다. 일반적인 레이드물과는 전혀 다르고 이 책을 읽고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의 판타지버전을 보는듯 했습니다. 큰 목적을 가지고 우주를 탐험하는 주인공들을 보고싶다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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