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유료연재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게 된 섬마을 김씨님의 역검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우선, 제 글솜씨가 좋지 못한 점 사죄드리며, 추천을 시작하겠습니다 ^^;;
몇년 전인지 가물가물 하네요~
예전에 처음 연재가 중단되었을 때 아쉬워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대략적인 내용을 소개하자면, 주인공은 주역, 즉, 점괘를 공부한 무사입니다.
주역의 관점에서 무공을 바라보고, 또 그 주역을 기반으로 무공을 수련하며, 펼치고, 다른 사람을 상대합니다. 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는 검강 이런것들은 오롯한 무공의 최고 지향점이 아닌, 다섯가지 지향점 중 하나로 소개되고 있지요.
한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무료연재본(1권 분량)을 읽기까지 하렘적인 부분이 존재할 것 같다는 점이네요. 실제로 전 하렘물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무턱대고 하렘이라고 해서 안보는 정도까진 아닙니다), 이 작품은 왠지 모를 정당성(?)이 부여되는 것 같기도 해서 거부감이 덜하네요.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작가님은 무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계실 오행에 기반하여 무공을 정의합니다. 배경지식이 얕은 저로서는 잘은 모르지만 작가분께서 정말 많은 연구를 하셨으리라 생각할 정도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필력도 상당하셔서 눈이 높으신 분들도 아무런 거부감 없이 술술 읽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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