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쓰우드님의 얼라이브는 굉장히 씨리어스한 글입니다. 뭔가 잘 되가는 거 같으면서도 무겁고 무서운 느낌이 든달까요? 무서운 걸 잘 읽지 못하는 분이시면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는 들더군요.
하지만 그럼에도 매력적인 글임은 분명합니다. 특히 밀림파트는 손에 땀을 쥐는 진행을 보여줍니다. 시시각각 급변하는 상황, 밑바닥까지 떨어졌을 때의 인간의 사악함, 그 와중 주인공의 각성(?)까지. 숨 한 번 못 쉬고 계속해서 읽었네요.
여주인공도 매력적이고, 밀림을 빠져나와 PD에서 연예계에 몸을 담게 된 주인공의 행보도 흥미롭고요. (신들린 연기라니!)
읽지 않은 분이라면 일독을 권합니다. 괜찮은 소설을 찾아서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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