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적당히 꺼벙한 만능공돌이의 아포칼립스 생존기 정도 됩니다.
암울하고 팍팍한 세계관이지만 조금은 모지리같은 주인공의 가벼운 성격 덕분에 너무 다크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밸런스가 잘 잡힌 작품입니다.
매력적인 인물들이 어울어져 벌어지는 사건과 갈등의 빌드업도 자연스러웠고 고구마와 사이다는 1대1의 황금비율을 맞춘 나름 괜춘한 작품이"었"습니다.
작가의 연재중단 선언 전까지는 말이죠.
이유는 저조한 성적 때문이라는군요.
한참 재미있었단 말이죠.
원피스의 원숭이 루피놈이 고무고무열매를 처묵처묵하고 막 항해를 시작하는 장면에서....
그동안 안읽어주셔서 삐졌습니다. 나때려칠거임 ㅋㅋ
하고 작가가 빤스런 했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작가를 납치해다 통조림해야 마땅합니다.
사악한 작가양반을 처단하기 위해 선호작 원정대를 모집합니다.
정의구현 가즈아!!!
복수에 눈먼자라면 클릭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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