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지인이구요..
제목이 ‘살인마 호송단’이라고 해서 공포, 추리 이런 쪽으로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코믹한 포인트들도 꽤 있고,
소설이지만, 모험 만화 느낌나는 캐쥬얼한 판타지 느낌입니다.
소재나 캐릭터 구성이 꽤 참신하지만, 판타지라는
베이스에 충실한 작품이라 거부감은 딱히 없네요.
대략적인 내용은 힘숨찐 3명의 소규모 용병단,
그리고 그런 용병단을 이용해서 자신의 복수를 하려고
하는 좌천된 귀족 2명이 함께 살인마를 호송하구요.
그러는 임무중에 여러 사건들과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는(약간 판타지 소설보다는 모험 애니메이션
느낌이 강합니다..)그런 류의 내용입니다.
할아버지가 세계에서 제일 큰 회복약 상단의
주인이고 할머니가 백마법학교의 학장인 1렙 힐러
자신의 애인을 살리려다 끊어진 활 시위 때문에
활을 부수고 리볼버를 든 카우보이가 된 귀 잘린 엘프 등등…
세계관이나 캐릭터 설정들이 꽤나 참신합니다.
라고 본인이 밝혔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작가가 초반부터 너무 많은 떡밥들을 던져 놓은 거 같은데,
천천히 회수가 되지 않으면 후반부 스토리 전개가 상당히 꼬일 수도
있겠다..라는 우려가 좀 있네요.
이것때문에 하던 일도 내챙개치고, 열심히 글 쓰는거
같은데 여러분이 한번 봐주시고, 괜찮으시면 추천,
아니면 따끔한 한마디로 이 분 사람 구실 좀
하게 만들어 주세요.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