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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울티마
작성
11.10.06 10:38
조회
4,335

작가명 : 권경목

작품명 : 기갑전기 매서커 13권

출판사 : 청어람

대여점에 13권이 보이길래 얼른 득템, 삼십분에 걸쳐 흘리듯이 읽어 버렸습니다. 300페이지 분량에 글은 많아 보이는데, 대체적으로 내용은 질질 끌어가는 형식입니다. 초기 8-9권 정도 까지는 술술 읽혔지만, 오르골편부터 시작해서 갈수록 산으로 올라가는 군요.

이번편의 내용은 드워프 마을에서 일상이 주를 이룹니다. 당연히 주인공이 가는 곳은 항상 문제가 있으니 드워프 마을에도 문제가 있으며, 매서커 지오가 있으니 전쟁이 벌어집니다. 영웅의 유저시스템이나 파편등 퀘스트에 필요한 내용은 줄어들고, 사색에 가까운 설명과 스킬 획득에 관한 시스템 메세지만 줄줄 떠오릅니다. 고상한(돈에 눈먼) 하이엘프들도 나오는군요.

요즘 잘 나가는 소설들은 늘려쓰기가 대세인거 같습니다. 매서커가 잘나가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늘려쓰기라 평하는 이유는 매서커 예전 초기때의 시간 흐름과 현 13권의 시간 흐름. 그리고 안의 내용을 계속 되내이는 형식의 중복이 눈에 띄여, 늘려쓰기라 평했습니다.

첫 감상문에 오타 죄송 합니다. 예전처럼 화끈한 전개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Lv.8 진풍류남아
    작성일
    11.10.06 13:52
    No. 1

    절대동감. 14권도 이런식이라면 뒷권을 잡지 않을듯.
    이런 전개라면 완결권만 읽어도 중간내용 상관없이 이해가능할듯.
    심각하게 실망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언더덱
    작성일
    11.10.06 13:54
    No. 2

    오 신간이다 하고 봤는데 나오는 등장인물이 누구인지도 가물가물...

    얘네는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건가 하고 기억을 되살리려 노력했는데 결국은 때려치고 그냥 봤습니다.

    13권 완독 후 느낀 감상은 딱 하나. 재미없다...

    초반에 정말 재밌게 봤던 묵향, 달빛조각사처럼 매서커도 이젠 보내드려야 할때가 온듯 해서 안타깝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whitesku..
    작성일
    11.10.06 14:13
    No. 3

    한 권 읽는데 15분도 채 안걸렸네요. 작가님이 얼마나 공들여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읽는 독자 입장에선 남는게 없는 한권이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1.10.06 14:32
    No. 4

    권경목작가님은 원래 필력이 부족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출판사 요청에 맞춰 갈려다 보니 그런건지... 항상 용두사미!!

    끝으로 갈수록 필력이...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3 반반무마니
    작성일
    11.10.06 14:43
    No. 5

    기갑전기 매서커에 대한 제 감상을 단적으로 표현하자면...
    '돈이 안아까운 책' 에서 '돈 주고 사기 아까운 책' 으로 점점 변해가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겨울도시
    작성일
    11.10.06 16:56
    No. 6

    뭐라 해야할진 모르겠습니다만 신간소식에 바로 빌려읽고 느낀 한줄 감상
    '지금 내가 뭐 하고 있는거냐...'
    이걸 손꼽아 기다리고 바로 빌려본 제가 한심할 지경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am******
    작성일
    11.10.06 17:16
    No. 7

    저도 몇일전에 읽어봤는데 기억에 남는게 없을 정도로 실망스러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나하햐햐
    작성일
    11.10.06 22:23
    No. 8

    무슨 만화책보는것도 아니고 15분 30분동안 책한권이 다 읽어지나요? 한문장한문장 음미하면서 읽으란 말은 아니지만 그건 제입장에선 걍 안봤다는 말하고 똑같이 들리는군요. 그럴봐에야 그냥 감상란에 미리니름 적혀있는거 보고 말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대청댐
    작성일
    11.10.06 22:54
    No. 9

    헐.. 저에게는 재미있는 소설인데 아닌분들이 많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비열한습격
    작성일
    11.10.06 22:56
    No. 10

    어떻게 갈수록 유치해지는 지 의문입니다. 필력이 퇴보하는 특이한 사례가 될 듯하네요.

    같이 게임하는 여캐한테 맞았다고 엔피씨들이 감탄하고 능력치 올라가고. 장난으로 글 쓰시나.

    초반 6~7권까지는 진짜 재밌었던 거 같은데, 이대로 라면 다음권에서 하차해야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L.Justic..
    작성일
    11.10.07 00:23
    No. 11

    딱 10권까지는 꽤 재미있었던 것 같은데... 11권부터는 대여점에서 빌려읽는 소설로 변했지요. 그래도 이정도면 소장용은 아니더라도 빌려읽는 작품으로서는 나름 괜찮다는 입장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07 08:25
    No. 12

    11권부터 내용이 점점....어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팬텀소드
    작성일
    11.10.07 12:04
    No. 13

    어느정도의 유치함은 감내하면서 열심히 사서 모으면서 보고 있었는데 이것도 중도 포기해야 되나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land
    작성일
    11.10.07 12:44
    No. 14

    지금까지 다 읽은 독자로써 말하자면 초반은 좋았고 중반은 보통이고 그 뒤는 막장입니다. 파편의 무구가 돈주고 사는 아이템이란 설정부터 서버를 나라에서 관리하는데 너무 심한 비리가 눈에 거슬립니다. 여주들한테 휘둘리는건 말안해도 돼겠지요.

    지존급아이템 돈주고 팔고 나중에는 국가에서 아이템 쉽게 가지게 해주는 등 이렇게 형평성이 어긋난 게임이 전국가적인 게임이라니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예전에 게임아이템 회사자체에서 몰래 팔다가 망한 게임이 생각나는군요. 지금도 그럴진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알트아이젠
    작성일
    11.10.07 20:20
    No. 15

    진행이 급 느려진 느낌?

    매서커의 재미를 저는 신속하게 몰아치면서

    주인공이 성장하는 재미로 봤는데.

    느려지니까. 그맛이 좀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11.10.08 02:04
    No. 16

    억지로 꾸역꾸역본 이번 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1.10.09 01:21
    No. 17

    연재가 지나치게 느려지면서
    작가님도 의욕이 떨어지시는 거 같네요.
    한 8권부터인가 그런 조짐이 보였죠.
    세븐메이지를 살렸어야 했는 데...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독불군
    작성일
    11.10.09 15:36
    No. 18

    10권 넘어가면 역량이 안된다는걸 본인이 알텐데 무리하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책마다 전작이라고 자랑스레 써놓은 나이트골렘이 9권에서 흐지부지 마무리됐고 세븐메이지는 8권에서 체펼치지도 못하고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번 기갑전기마저 이런식이면 작가로서의 커리어가 안타까울수밖에 없을텐데 좀더 본론으로 돌아가서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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