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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09.03.17 22:28
조회
3,964

독자와 작가 모두에게 독으로 작용합니다.

독자는 미리 보게 되어서 흥미를 잃게 됩니다.

(짜증내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럼 책도 잘 안팔리겠지요...

제가 논단에 글을 쓸 때 그 내용을 세세히 쓰지 않는 이유도 그래서 그렇습니다만...(안 본 분들에 대한 배려입니다.)

여러분은 여기에 그 글 미리니름 잔뜩. 이라고 올리는 이유라 무엇인지요? 그 책 팔리지 말라. 라고 저주하기 위해서일까요?

미리니름이라고 굳이 표현하거나 안하는 경우...

사실 별로 그런 뉘앙스의 글은 본 적이 없습니다.

대체로 그 글에 대해서 호의적일때 미리니름이 많았습니다.

오늘부로 미리니름이 "심한 글"은 정리대상에 포함시키고자 합니다.

만약 거기에 대해서 반대의견이 있다면, 명백하게 그 이유를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이 아닌 다른 글의 경우는 감상 아니므로 삭제처리하게 됩니다.

-----------

덧말:

이렇게 정책을 하겠다.

그럼 그건 이렇게 하므로 나쁘다. 좋다.

이게 토론입니다.

당장 독선이다. 아니다. 라고 공격을 하는 건 토론이거나 의견의 개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할테니 암 소리 마! 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거기에 대해서 의견이 있다면 써달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토론문화가 못내 아쉽습니다.

본문 내용대로 심한 글에 한정하는 내용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해주시면 합니다.


Comment ' 57

  • 작성자
    Lv.89 그리피티
    작성일
    09.03.17 23:06
    No. 1

    흠.. 전 딱히 찬성도 반대도 아닙니다만, 예를들어 식스센스로 칠때 ~~가 유령이었다!!! 란 정도의 스포만 아니라면 오히려 미리니즘때문에 더 읽고싶어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만득
    작성일
    09.03.17 23:24
    No. 2

    여기서 책내용이 조금 포함되었다고 그걸 읽고 구매예정이었던 책을 구매취소할까요?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스포일러를 미리 언급하지 않고 책내용이 포함된 감상문을 쓴다면 그 책을 읽을 독자들에게는 다소 불쾌감이 있겠지만 그게 책의 판매량까지 직결된다고는 보여지지 않네요.

    감상이나 비평란에 책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해서 그걸 책이 안 팔리게 저주하는 거겠습니까?

    다소 아쉬운 금강님의 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9.03.17 23:32
    No. 3

    개인적으로 내용 언급없는 감상이나 비평은 가치를 낮게 둡니다. 그리고 솔직히 우려하시는 부분이 무언지는 알겠지만, 시장에 영향을 줄 정도로 책 내용에 대해 상세히 밝히는 성의있는 감상글도 거의 찾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자제하는 분위기도 있긴하지만, 내용에 대한 평가만으로 감상을 써야한다면, 차라리 감상란을 없에는게 낫다고 보여지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 노병준
    작성일
    09.03.18 00:05
    No. 4

    경제가 많이 어렵나 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쿤스번드
    작성일
    09.03.18 00:29
    No. 5

    정말 이건 너무한데요..
    출발 비디오 여행같은 경우도 영화 망하라고 방송하는건 아니잖아요?

    감상란 보고 빌려보거나 구매하는 경우도 많은데,
    물론 엔딩까지 다 말하는 것들이야 정리해야 하지만
    1~2권정도 나온 책에 대한 미리니름이야 읽을 만 하지 않을까요?

    감상란을 아무리 많이 써봤자 A4 1~2장 정도일텐데,
    이정도만 보고 책은 볼 필요가 없을 정도라면 그건 그 말대로
    그 책을 볼 가치가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공지에 대해서 반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쿤스번드
    작성일
    09.03.18 00:33
    No. 6

    아, 내용에 대한 설명이 많은데 제목에 '미리니름 많음'
    이라고 적어두지 않을 경우에 제제하는 경우에는 환영합니다.
    때때로 단순한 감상만 보고싶은 사람들도 있을테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3.18 00:54
    No. 7

    개인적으로 "미리니름" 이라고 써있는 글들은 예고편이나 소개와
    전혀 방향이 틀리다고 생각하네요.
    예고, 소개 그런것은 내용이 절정에 이르기 전에 딱 잘라주지만..

    가끔 여기에 올라오는 감상 글들중에 미리니름 이 심한 글들이 있네요
    누가 죽었다, 누가 누구다, 뭐가 어떻게 되더라....등등...
    결과를 아는데 그 책을 읽을때 긴장감, 쾌감, 즐거움, 슬픔 등이
    느껴 지겠습니까....

    자세한 감상은 자제했으면 좋을듯 하네요...
    뭐랄까.... 의문형으로 쓰면 더 궁금하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l의l
    작성일
    09.03.18 01:02
    No. 8

    미리니름 심한글 = 저주 <- 본문의 내용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3.18 01:58
    No. 9

    적당히 내용을 밝히는 것이 감상으로서의 가치도 더 있고 독자들의 흥미를 돋구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독꼬다이
    작성일
    09.03.18 02:02
    No. 10

    상당히 유감스러운 공지가 아닐수 없네요...왠만하면 글 안쓸라고 했는데...미리니름이라고 제목에 올리면서 감상을 쓰는것은 감상을 보는 사람들이 내용을 미리 알수있어 글을 보는데 해가 될까봐 미리니름 있다고 쓰는거 아닌가요?? 또, 감상을 쓰면 내용이 조금씩 섞일수 있는것도 사실이고요...미리니름이 심한글은 어떤글이지 모르겠지만, 그런식으로 미리니름이 있는 글을 차단하려고 한다면 차라리 감상란 자체를 없에는게 가장 좋은 방법같네요...감상란에 미리니름 조금 있다고 살책을 안사거나 볼책을 안본다니...무슨 독자를 그렇게 생각 하는건지...아시겠지만 감상란에 글 뜨면 인터넷 공유 사이트에도 하루이틀 지나서 스캔본 뜹니다. 어차피 감상란에 글보고 안볼사람들은 안본단 얘깁니다. 독자는 독자로서 남겨두시지요...이상한 사람 만들지 말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9.03.18 02:08
    No. 11

    금강님께서는 모든 글을 정리하겠다는 말씀이 아니라 미리니름이 '심한' 글을 정리하겠다고 하시는 것 같은데요...
    설마하니 줄거리를 조금이라도 까발리면 모조리 자르실리가 있겠습니까.

    해당 권 스토리를 요약해서 쫘악 모조리 까발리거나 그에 준하는 경우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독꼬다이
    작성일
    09.03.18 02:22
    No. 12

    둔저님의 글을 보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적겠습니다. 미리니름이 심한글은 두루뭉실하게 얘기 하자만 상식선에서 미리니름으 많은 글을 말씀하는거라고 생각되구요, 저는 그걸 몰라서 쓴글은 아니었습니다. 전 단지 이런 공지로 인해서 감상란이 위축되서 글이 적어지거나 하는것을 우려해서 글을 썼습니다...같은 무협을 공유한다는 즐거움이 있는 감상란인데 글이 적어지면 섭섭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9.03.18 02:27
    No. 13

    독꼬다이님 // 으음, 하긴 쓰다가 좀 신경쓰일 수도 있겠네요.
    너무 많은건 아니려나 싶을 수도 있고 아니면 중요한 건데 까발려도 되나 같은 불안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09.03.18 03:05
    No. 14

    미리니름이라고 굳이 제목에 쓰는것은 보고서 재미없어질 것 같은사람에게 클릭하지말고 피하라 라고 말해주는것 아닐까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클릭을 해서 내용을 알게되어 재미가 없어지거나 볼 마음이 사라지는것은 클릭한 당사자의 잘못이라고 봅니다.
    삭제를 한다면 말없이 미리니름한 글을 지워야지 공표해놓고 미리니름 하는 분의 글을 지우는것은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미리 알고서 보는걸 즐기는 분도 있기도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09.03.18 03:06
    No. 15

    그리고 미리니름의 적고 많음의 구분의 기준도 애매해 질 수 밖에없어서 분쟁의 원인밖에 되지않을까 염려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09.03.18 03:46
    No. 16

    위의 아자씨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감상글을 올릴때, 내용 유출이 있다고 언급된 글은 원하지 않는 독자들은 보지 않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고양이하루
    작성일
    09.03.18 07:54
    No. 17

    그래도 금강님 마음을 이해하겠네요....
    얼마나 장르시장이 무너졌으면 조금이라도 더 살려보고자
    하시는 의도 같네요.....
    잘팔리면 이런것 하나하나 신경쓸필요도 없죠...
    왠지 씁쓸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기후
    작성일
    09.03.18 09:02
    No. 18

    제가 이상한걸까요. 왜 미리니름이 있다는 글을 굳이 들어가서 화 내시는 몇 분이 있던데 이해가 안 갑니다.
    미리니름 있다고 하면 당연 보기 싫은 분은 넘겨야 되는 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9.03.18 10:20
    No. 19

    문피아 너무 규제가 심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나원참나
    작성일
    09.03.18 10:38
    No. 20

    이건 좀 심하게 아닌듯 하네요.
    이제 감상란 까지 규제합니까?
    소통의 장의 아니라 규제의 장이 되버리는 느낌;;;

    솔직히 내용없는 감상이 어떻게 가능한지요;;;
    감상을 쓰다보면 어느정도의 내용이 첨가되는건
    피할 수 없는 일 아닌가요?

    '미리니즘'이라고 해놓지 않은 글은 삭제하겠다
    뭐 이런정도라면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 있겠지만
    그냥 무작정 내용에 미리니즘이 포함되어 있으면
    "심한"경우에 삭제하겠다 라니요;;;
    그 "심한"은 누가 판단합니까?
    지금까지처럼 운영진에서 자의적으로 판단하나요?
    완전 기준도 없고 지극히 개인적이지 않습니까.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문피아의 최대 장점은 장르문학 부분에 대한
    모든 의견과 정보를 소통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이라는 건데,
    그 소통의 장을 스스로 닫으실 필요가 있을까요?

    굳이 하신다면
    "제목에 '미리니즘'이라고 써놓지 않아놓고
    내용에는 미리니즘이 포함되어 있으면 지우겠다"
    정도로 하시는게 어떨까요?
    어차피 보기 싫은 사람은 '미리니즘'이라는 말 자체만보고
    들여다보지도 않으니까요.

    명확한 기준도 없이
    너무나 자의적으로 해석이 가능한
    "심한"경우에 삭제!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내용이 일푼 전혀 없는 감상은
    그저 단순한 느낌의 나열밖에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xxx완전 좋아요. 재밌어요. 짱이에요!
    이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뭐가 왜 어떻게 재밌고
    어떤 부분이 매력적인지 설명할려면
    어느정도의 미리니즘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 의미없이 그저 좋다는 내용을 보고 과연
    다른 사람들이 '그 책 한번 보고 싶다'하는 생각이 들까요?
    그러면 과연 장르문학 전체에도 그게 좋은 영향을 미칠까요?

    감상은 독자-작가간의 쌍방향 의사소통의
    가장 전통적이고 대표적인 루트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의 내용 언급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거까지 규제한다면 악영향이 미칠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09.03.18 10:44
    No. 21

    그런데 잘 된 글은 여러번씩 다시 읽지 않나요?
    미리니름 정도도 아니고 아예 전부 읽은 글조차도 다시 읽으면 재미있는 글이 분명히 있습니다. 결국 그런 책 중에 몇개는 소장을 하게 되더군요.(물론 돈때문에 극소수이긴 하지만요)
    내용을 뻔히 알면서도 문장하나하나 대화 하나하나를 음미하며 여러번을 다시봐도 재미있는글이 있는데, 겨우 내용이 서너줄 정도로 약간 알려졌다고 흥미가 떨어지는 글이라..
    그게 팔릴만한 가치가 있는 글인가요?
    그 약간의 줄거리로 흥미가 떨어지는 글이라면 그 책의 존재가치는 뭡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0 육사
    작성일
    09.03.18 10:49
    No. 22

    예전 고무림부터 자주 온 곳인데 쩝,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글쎄요, 아직 한국의 민주주의 한계를 보는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여기는 잘나가는 기성작가의 작품들은 비평하기도 눈치 보이더군요., 여기 운영진들은 전부터 작품들 비평하는 거 별로 안좋아했죠, 작가님들 상처받아서 소설책 안나온다구...이번에는 미리니름 하면 책안필리니 그런 글 올리면 삭제해버린다..이러한 조치들은 너무 독선적인거 아닌가요? 금강님이 여기에 많은 공을 들였겠지만, 이곳은 이미 금강님 혼자만의 것이 아닙니다. 어느 정도의 적당한 규제가 이곳을 이렇게까지 키우는데 일조했겠지만, 가장 큰 공은 좋은 작품을 이곳에 내주신 여러 작가님들과 작품입니다. 그리고 금강님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미리니름이야 말로 이곳 문피아의 존재이유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나원참나
    작성일
    09.03.18 10:50
    No. 23

    그리고 독자의 수준을 너무 낮게 보시네요.
    그리고 마치 그 부정적인 영향이 다 독자의 탓이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감상평이라고 해봐야 분량 얼마 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미리니즘은 더욱 더 적습니다.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가부가 완전히 갈라질만큼
    독자의 수준이 그렇게 낮지는 않습니다.
    또한 얼마 되지도 않는 단편적 정보,
    그거 보고 가부가 완전히 달라질 정도의 글이라면
    애당초 그 글 자체가 그런 수준이라는거 아닐까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내용언급 없는 단순 감상은
    그야말로 좋다 나쁘다의 1차원적 감정을
    토해내는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감상의 질이 총체적으로 낮아지는데
    과연 그것이 책을 출판하는데 도움이 될런지요;;;

    적당한 미리니즘도 있고 정말 매력적으로 잘 쓴
    추천글들, 감상글들 저는 여기서 많이 봤습니다.
    제가 종종 문피아에 들어오는 이유도
    바로 그런 글들을 보기 위해서죠.
    그런거 보고 진짜 괜찮다 싶으면 직접 빌려볼려고.
    실제로 그런 감상글들 많이 보고
    개인적으로는 그 덕부에 감상란의 글들이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근데 만약 내용언급을 원천적으로 막으시겠다면
    저처럼 다시 오고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요?
    내용언급 있는 감상의 긍정적인 면을
    아주 충실히 누려온 독자들도 참 많을텐데요.

    만일 내용언급을 객관적이지 못한 근거로 막거나 규제한다면
    저는 감상란 자체가 아예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후회는늦다
    작성일
    09.03.18 10:58
    No. 24

    근데 솔직히 그 책의 엑기스를 까발리는 특히나 현재 출판중인 책들의 엑기스를 까발리는 사람들때문에 기분 나쁜경우는 많습니다... 최소한 경고는 기본예의인데...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람 글을 삭제하는건 찬성합니다. 민주주의까지 나올만한 글은 아니라고 보는데... 뭔가 심각하신분들 많네요.
    기본적인건 당연히 제재가 필요한겁니다. 자체정화가 될거라고 막연하게 놔두는건 방종일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라휄
    작성일
    09.03.18 11:02
    No. 25

    제목에 적어두면 안본 사람들은 안보는게 아니었나 보네요.
    한글을 못 읽는 건가 하는 의심이 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3.18 11:04
    No. 26

    미리니름 글을 보고 독자들이 책을 안 빌려본다. 그러면 대여점에서도 책 대여율이 낮으니 책을 사는게 줄어든다. 따라서 책 판매가 감소한다. 이말을 적으신 것 같은데 미리니름 글 보고 사려던 책을 안살 경우는 아주 드물며 빌릴 생각했다가 안빌려보는 경우도 별로 없다고 봅니다.
    그냥 미리니름이 많은 글의 경우 글쓴이가 많다고 제목에 표시하면 미리니름 싫은 사람은 안보면 되는 겁니다. 그걸 책 판매감소라는 이유를 대면서 막는건 심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만리헌
    작성일
    09.03.18 11:18
    No. 27

    전부터 느끼는거지만 금강님은 일을 너무 독단적으로 처리하는 것 같군요. 누구나 다 공감하는 내용이라면야 상관없을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그렇지가 않다는거죠.
    여긴 내 개인싸이트니까 내 맘이야! 라는 게 아니라면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목에 미리 경고를 하도록 하면 되는거지,
    본문에 미리니름을 피하고 글 써야할 이유가 있나요?

    금강님은 모르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미리니름 심한 글 보고나면 그 책 살 생각 혹을 대여할 생각을 버리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구매 및 대여하는 데 더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을거라고 보는데요.

    장르문학이라는 게 대강의 줄거리 대충 알고 나면 볼 가치도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글인가요? 아니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9.03.18 12:18
    No. 28

    중요한 내용에 대한 언급이 없이 쓸수 없는 감상도 있지 않나요?
    제목에 아예 미리니름 이란 선택이 존재하면 좋겠네요. 색깔도 좀 강조하는 색으로 넣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구어체고수
    작성일
    09.03.18 12:32
    No. 29

    미리니름 때문에 책을 안보는게 아니라
    미리니름 하면서 내용이 재미없다거나, 별로라는 식의 부정적인 글때문이죠.
    전 지금까지 감상글에서 재미없다고해서 안본적은 있어도
    미리니름 자체때문에 안본적은 없습니다.

    식스센스급의 미리니름이라면 모를까..
    통상적인 미리니름이라면 책 선택에 전혀 상관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3.18 12:40
    No. 30

    그런데 감상글을 클릭하는 독자들의 경우도 미리니름을 예상하고 보지 않을까요? 무슨책 3권 감상문 하면 미리니름 싫은 사람은 당연히 클릭하지 않을거고 그 책 내용이 궁금한 사람들은 그 감상글을 읽을거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명옥
    작성일
    09.03.18 13:09
    No. 31

    책에서 중요한 대목을 미리니름할 경우 그 책에 대한 흥미도가 떨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미리니름 심한 글이 정리대상이라고 하니 크게 달라질 건 없다고 보여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솔개그늘
    작성일
    09.03.18 13:33
    No. 32

    미리니즘이 심한 글은 당연 삭제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출간된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책에 대하여 제목에 "미리니즘 잔뜩"이라고 적어 놓구 글을 올리는 행위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심하게는 올린이의 의도가 의심 되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루스
    작성일
    09.03.18 13:42
    No. 33

    금강님께서 무엇을 근거로 미리니름이 독자와 작가 모두에게 독이된다고 단정짓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용을 알고 마음에 들면 구해서라도 볼것이고 맘에 안들면 보지않을텐데 한쪽만 봐서 독으로 단정지으시는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내용을 몰라야 지뢰인 작품이라도 한번 보게만들수 있다는 것입니까. 내용의 공개를 막아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글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없게 만들고 싶으싶니까. 금강님의 의견이 어느정도는 맞을수도 있지만 이번글이 매우 공격적으로 느껴집니다.

    내용을안다고 글을 읽지 않아도 될정도의 소설이라면 그것이 더 문제가 아닙니까. 내용만 알면 읽지 않아도 될정도로 글솜씨가 없는 작품은
    읽지 않는게 독자에게는 휠씬 나을거도 같습니다. 아무 사전지식 없이 아무것이나 봐도 만족할만큼 장르가 질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현실아니니까. 시장이 어렵긴하지만 굳이 미리니름까지 규제하실려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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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푸하
    작성일
    09.03.18 14:11
    No. 34

    이전부터 궁금했는데 궁금증이 풀리네요
    금강님의 추천하는 글......
    한마디로 말하면
    이거 참 재밌음 우왕 굿...
    이책 보삼 이것밖에 안되는 내용이라서..
    왜 저런게 추천할까 했는데
    으흠 깊은 뜻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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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적설
    작성일
    09.03.18 14:30
    No. 35

    위에 루스님의 말처럼 내용을 안다고 읽지 않아도 될 정도의 책이라면 그 책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말에 적극 동감하네요
    저 같은 경우 오히려 감상란의 미리니름을 보고 제가 흥미를 느낄만한 내용이면 대여하는데요. 감상란에 내용이 조금 올라있다해서 자신이 정말 재미있는 책을 보지 않을 독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상란 내용에 줄거리 봤다고 나 이책 다봤다 하고 생각할 독자들이라면 앞으로 투명드레곤 식으로 줄거리만 써서 책내도 잘팔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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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행복초대장
    작성일
    09.03.18 15:03
    No. 36

    조금 납득 하기 어려운 조치 같네요. 여기 글보는 사람들도 다 나름대로의 성인인데 게시판 자체정화 시스템도 있을텐데 그걸 일률적으로 운영진에서 미리 재단한다면 조금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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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신성(新星)
    작성일
    09.03.18 17:21
    No. 37

    줄거리를 못쓰게 한다면, 감상글 올라오는 갯수가 현저히 떨어질텐데요. 어느 정도의 줄거리는 허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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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타이치
    작성일
    09.03.18 22:58
    No. 38

    미리니름이 '심한 글' 이라는 표현은 좋지 않습니다.
    개개인의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고 실제로도 이 때문에 사회에 한동안 이슈가 되었고 지금도 이슈인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니까요.
    모두가 만족할 적정선을 긋는 것은 물론 불가능합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최대한 자세히 정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최소한 삭제조치가 이뤄졌을 때 '이 정도도 삭제되는건가' 혹은 삭제조치가 이뤄지지 않았을 때 '이 정도까지 했는데 삭제대상이 아니라고?' 같은 말이 아예 나오지 않도록 할 수는 없어도 최대한 나오지 않도록 규칙에 못박아 둘 필요가 있다는 말입니다.
    지금 적어주신 '심한 글' 이라는 표현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그 기준점이 분명 논쟁의 소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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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忍之爲德
    작성일
    09.03.18 23:44
    No. 39

    가끔 금강님의 댓글이나 공지글을 보면.... 운영자로서 조금은 가볍게 글을 쓰시는 것은 아닌지 하고 생각되며, 그로 인해 논란이 되는 금강님의 글을 보면 좀 안타깝습니다.

    이전에도 이길조님의 숭인문 관련해서 오해의 여지가 많은 글을 남기셨었는데.... 금강님의 대응은 나는 오해가 있을만한 표현을 하지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오해했다고 해명하셨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그 글을 읽고 오해를 했고, 실제로 큰 파장을 불러왔지요.
    물론 그러한 사정을 얘기해 주셨기에 결과적으로 숭인문에 더 많은 독자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숭인문을 대여해서 읽었던 독자들도 구입을 하신 분들도 여럿 계셨다고 알고 있으니 나쁜 일만은 아닙니다만....

    이번 공지도 그렇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어보이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논리적으로 문피아 이용자들(그중에서도 감상란 이용자들)을 적절히 설득하려는 모습이 좀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딱딱하게 끊어지는 어투와 적절한 예시없이 무엇을 시행하겠다라는 포고문 형식의 글을 보면.... 마치 글에 감정이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적어도 논단에서 글을 쓰실때는 매우 고심해서 단어선정을 하시지 않으시는지요. 저는 공지글이나 댓글에서도 그러한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글은 제가보기에 금강님의 글수준(작가수준의 글)의 공지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무슨 수준 높은 공지글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운영자 입장에서 공지글을 쓰신다면 절제된 단어와 분명한 뜻을 내포하는 내용으로 명확한 기준을 담은 공지글을 올리셔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위에서 몇분께서 언급한대로, '저주'라는 격한 표현도 거슬리고, '심한 글'이라는 기준의 모호성도 논란의 여지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번 부연글로 그 의도나 뜻은 확실히 명확해 졌습니다만.... 적절히 설명하셨다면 대부분 알아들을 만한 내용의 공지글이 이렇게 논란이 된다는 것이 안타까워 몇 자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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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테이크원
    작성일
    09.03.18 23:56
    No. 40

    '미리니름'을 제목에 붙여도 안된다는 건가요? '미리니름을 붙이지 않을시에 과도한 내용 누설의 글은 삭제하겠다'라는 뜻이면 환영하지만.
    감상글이 소설 내용 요약본이 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독자도 좋은 감상을 쓰고픈 욕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러한 긴 글에 어쩌면 심각한 (어느 정도가 그 심각한 삭제의 '선' 될지 금강님께서 어떻게 판단하실는지는 의문입니다만) 누설이 들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장문의 글을 쓰면서 이야기의 구체적인 흐름이나 글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에 대한 독자의 해석이 들어가 있지 않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죠.
    감상을 몇 개 쓰지는 않았지만 쓸 때마다 정성스레 쓰려고 합니다. 제 감상 글에 심각한 내용이 들어갔다고 그 작가를 저주하기 위함은 당연히 아닙니다. 미리니름을 제목에 언급해도 이야기의 심각한 누설을 적지 말라는 것이면, 이거 상당한 심리적 제약으로 다가오는군요. 감상에서 비난을 제약하고, 이제는 내용의 누설을 제약하는군요. 문피아의 방향성이야 원래부터 알고 있는지라 그다지 실망할 건 없지만, 덕분에 몇 개 쓰려고 했던 감상의 욕구가 짜게 식습니다. 열심히 써 놓고서 그 애매한 '심한 누설'의 선에 걸려 삭제되면 굉장히 기분 상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주 운운하신건 꽤 감정적인 발언이신거 같아서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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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불모사리
    작성일
    09.03.19 00:02
    No. 41

    '심한 글'이라는 것의 기준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절름발이가 범인이다.'식의 작품 전체를 꿰뚫는 내용을 밝히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심하죠.
    그러나 그 외의 것들... 툭 터놓고 말해서, 작가 본인은 반전이라고 주장을 하지만 독자 90%는 다 알고 있었던 걸 미리니름임을 밝히고 썼다면 어떤 평가를 해야 할까요?

    논란의 여지가 무지막지할 애매모호한 '심한 글' 이라는 기준에서의 삭제는 엄청난 무리수라고 봅니다.
    이미 제목에 미리니름임을 밝혔음에도 금강님의 판단에는 '심한 글'이라면 보는 이들이 주의를 하게끔 표시를 하는 정도라면...

    주관적인 '심함'을 이유로, 삭제를 통해 완전히 막는 것은 '독재'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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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불모사리
    작성일
    09.03.19 00:07
    No. 42

    아! 첨언하겠습니다.
    금강님(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의 판단이 편협한 주관에 의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랫동안 장르문학에 몸담고 계시면서 일반적인 견해에 근접한 주관을 갖고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100중 1개라도 분명히 남들과는 전혀 다른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사람이기에 '독재'라는 심한 말까지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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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하얀불
    작성일
    09.03.19 00:26
    No. 43

    금강님의 부연글 및 위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의 글을 읽고 나서
    고민을 하다가 로긴하고 글을 쓰게 됐네요.
    금강님의 글로 미리니즘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작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주로 책을 사서 보는 독자입니다. 800원 하는 대여값 + 술한번 대신에 재미있는 소설 2권 사는 것이 어떠냐는 생각에 구매하는 편이라서요. 보유하고 있는 소설도 수십권이 되구요. 그런 저에게 있어서는 미리니즘이 큰도움이 됩니다. 8000원의 가치가 있는 책들을 찾아서 볼수 있으니깐요.
    몇번을 작가님의 네임벨류로 구매하고 크게 실망한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같은 분이 쓰신것이 맞는지, 의심이 들정도였고 정말 돈도 많이 아까웠거든요. 그후에 올라온 감상란의 미리니즘이 포함된 이런저런 글들을 읽게되면서, 아 정말 이런 줄거리로 가는 내용인줄 진작 알았다면 사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앞서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중에 말씀해 주신것 처럼 이처럼 저의 경우는 제가 느끼기에 가치 없는 글을 골라내는데에 감상란의 미리니즘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같은 작가님의 글이라도 내용전개나 이런부분이 저의 취향인지 아닌지는, 미리니즘을 보고 구매하든지 않던지 하니깐요.그래서 이런 내용이라면 재미있을 것 같고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구매하고 거기에 만족합니다. 저에게 미리니즘은 순기능으로 작용하는 거죠.
    물론 미리니즘으로 피해보는 작가분들이 있다는것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한 경우에 제재가 필요할것이란 점도 인정을 합니다. 근데. 그 심하다는 기준은 어떻게 정하실지 궁금합니다. 앞서 말씀하신것처럼 1~5의 내용중 1,3,5의 반전이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그 구분을 어떻게 하실수 있습니까? 작가분이 쪽지로 아 그건 제의도였는데 그걸 게시판 이런 글에서 언급했으니 삭제 부탁합니다 이런 쪽지를 받으시면 삭제를 하실건가요? 과연 그 제재 자체가 객관적일수 있을지 큰 걱정이 듭니다.
    제재 자체가 객관적일 수 없다면 차라리 글을 읽고 판단하는 것을 독자의 몫으로 두셨으면 합니다. 왠지 작가분들을 위해서 독자의 눈을 가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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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저냥그냥
    작성일
    09.03.19 01:13
    No. 44

    금강님. 공지는 잘 봤습니다. 저는 독자이기때문에 다 이해한다면 거짓말이겠고 약간 금강님 말씀에 공감은 합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공지가 주관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생각이 아니고 문맥상 '단어'를 말하는 것입니다. 법조문처럼 그 단어의 의미를 명확하게 규정할 필요는 없지만 독자가 오해할 수 있지 않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예컨데 이 공지나 댓글에서도 언급됐듯이 '심한글'의 기준이 없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감상글 전체를 관통할 만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기준을 누가 정하나", "무엇을 기준으로 할 것인가", 그외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최소한 금강님 나름대로 "심한글"의 한정성을 정하고 말씀하셨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리니름"의 역기능으로 책이 안 팔린다고 하셨는데 꼭 그렇지만도 안다고 봅니다. 말장난일 수 도 있지만 댓글보면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미리니름"의 순기능적인 측면에서 보면 책을 구매하는데 도움이 된다." 저는 이 말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이렇게 제재를 하다보면 감상란이 위축될 수 있고 그로인해 책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해서 오히려 책이 안 팔릴 수 있다고 봅니다.(문피아 감상란만 구매판단 정보를 얻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순기능 역시 무시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원론적이고 다른분들이 많이 하셨던 말씀이지만 조금 심하게 말씀드리면 독자는 "미리니름" 이라고 써 있으면 안보면 그만인 것입니다. 싫으면 안보면 그만이지 그것을 왜 보고나서 쪽지를 보내는지 정말 이해 할 수 없습니다.
    문피아가 작가를 보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은 이해하겠지만 작가라면 감수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쓰고 나니 다른분들 말씀을 다시 한게 됐네요. 현명하게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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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Chrome
    작성일
    09.03.19 02:19
    No. 45

    삭제의 기준이 글 머리에 미리니름의 있고 없음이 기준되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애초에 미리니름이라 못 박은 글이라면 그 글을 보고 안 보고는 독자 개개인의 자율의 문제라고봅니다.. 자율이 주어지면 책임이 수반되는건 필연적일수밖에 없지요.
    선택 혹은 판단 이후의 문제에 대하여 그 누구도 책임져줄 수 없는 문제입니다. 감상글의 필자도, 책의 작가도, 감상글을 읽은 독자 그 누구도 잘잘못을 따질순 없습니다.

    저도 인지도 없는 작가나 작품을 만나면 대체로 문피아 감상란이나 블로거들의 도움을 받고는합니다. 수준작의 범람이 아닌 지금과 같은 지뢰작들이 판치고 득세하는 현 상황에서 일종의 필터(?) 역활을 해 주는 감상글의 도움은 절대적입니다.
    그 가운데 상당량의 줄거리 나열도 포함됩니다. 단순히 좋고 나쁨의 감상글로 신뢰 하기엔 현 장르문학 작품들에 대한 짙은 불신감인해 신뢰 수준이 높지 않기때문입니다.

    어느곳, 어떤것에서도 순 기능이 있으면 역 기능 또한 있습니다.
    문피아가 한 개인의 사이트에서 출발했을진 모르겠으나 지금은 그 모든이의 것입니다. 문피아 감상란의 오직 순 기능만을 원하여 이렇게 강제하신다면 독재와 다를바 무엇입니까?

    심한 미리니름으로 인한 독자의 작품 외면이라는 말씀은 너무 비약적입니다. 확대 해석입니다. 아니라면 독자를 너무 쉽게 보고 하신 말씀입니다. 밑 글의 식스센스를 통한 예시 또한 비약인것같습니다.
    하여 반대로 확대 해석적인 반론이 나올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리되면 서로의 의견은 평행선을 달릴수 밖에 없는 문제이기도합니다.


    미리니름에 대한 응징의 철퇴를 내리신다면 심한 글이라는 주관적인 판단하에 내리는 결정이 아니라 제목이나 서두에 미리니름이 있고 없으에 맡겨야 한다는게 좀 더 나은 선택이라 보여집니다.


    부디 문피아의 많은 이들의 의견을 참작하여 현명한 판단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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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gooday
    작성일
    09.03.19 02:45
    No. 46

    글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미리니름 글은 절대 안보는 스타일이거든요..

    문제는 미리니름을 좋아하는사람보다는 실상 저같은 사람이 더많을 거라
    고 저는 생각합니다...그게 일반적인거 아닌가요...

    저같은사람 많을겁니다...글몇줄에 내용 줄줄이 꿰어놓으면 글자체는 보기 싫어지는 사람요...

    물론 실제로 글을보면 또 재미가있겠지요....문제는 미리니름을 보고나면 보고싶은 의욕이 '사라진다'는 겁니다....보면 재미가있을것인데 보기싫어지는 상태...그상태가 됩니다...

    저위에 출발비디오여행 얘기도 나왔는데...그것도 사람마다 다른겁니다...저는 항상 보면서 그생각을 했어요..
    "저렇게 다 간추려서 보여주고 설명해주면..누가 저 영화를 볼까...당장 나는 보고싶은 생각이 사라진다"
    보통 결말 빼고는 다 보여주니까요...근데 그건또 출발비디오 여행을 탓할수없는게...배급사와 협의을 통했을거란 말이죠

    여기서 주지해야할 사실은 미리니름에 대한 작가의 의견과,
    금강님 말씀대로 '심한'입니다...

    금강님이 이런글을 올렸을때는 과연 금강님 혼자의 생각일까요...절대 그럴리가 없을거란 말이죠...항상 금강님만 질타를 하시는데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무수히 작가들한테 지적당하시지않았겠습니다...솔직히 줄거리니용 게재에 관해서는 작가의 의견이 120%반영돼야 되는거 아닌가요...

    모르긴몰라도 작가들이야 속으로 끙끙대고있겠지만 심정상으로는 미리니름 자체를 없애야 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를일입니다...

    심하고 안심하고를 떠나서 일말이라도 줄거리내용을 작가의 의견없이 마음대로 쓴다는거자체가 기본적으로 잘못되어있는것이죠

    저위에 누가 민주주의 운운하는데 항상 하는 말이지만 자유와 방종을 구분해야됩니다...남의 지적재산을 주인의 의견없이 공공연히 유포하는것
    이 민주주의인가요...

    좀 비약이 심했는데 미리니름은 또 그렇다 칩시다...
    분명히 금강님이 "심한"이라고 주지해놨는데도 너무 하시는거 아닙니까...

    당장 저 말에도 토를 달꺼같으면 결론은 "심한 미리니름"도 허용하라는 얘기 아닙니까...틀렸습니까...
    "심한"이고 "안심한"이고 다 허용하라고...이게 지금 말입니까 막걸립니까
    스포일러성 글까지 다 허용하라니...그게 아니라는 말은 마십시요
    분명히 금강님은 토론하자고 했는데 거의 대부분읜 회원이 독단과 독선을 운운하기에 하는말입니다

    독단과 독선을 운운하는데 실상 본인들이 행하려 하는건 집단이기주의 란 사실을 알아야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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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gooday
    작성일
    09.03.19 03:01
    No. 47

    가타부타 말장난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자율이 주어지면 책임이 수반되는건 필연이네마네...

    그걸왜 작가가 책임져야 됩니까...누가 미리니름을 피하든 안피하고 그냥 읽던 미리니름이 심해지면 질수록 책이 안팔리는 건 통계를 내보던 안내보던 명약관화죠

    하다못해 조금이라도 덜볼거 아닙니까...작가 입장에서야 책파는게 젤중요할거 아닙니까...작가가 천부적이던 쫌 잘쓰던 못쓰던 책안팔리면 글쟁이 접는건 매한가집니다...안타까울꺼 하나도 없죠...책이안팔리는데 글잘쓰면 뭐합니까...가 아니라 더이상 쓸수조차없겠죠...

    내가 이런말할건 못되지만...여기는 꿈동산이 아닙니다...책은 빌려보던 사보던 일단 출판사에서 나갈때는 돈받고 팔려나가는겁니다...
    정신들차리세요....리플단분들 본인들만 있다고 생각하지말구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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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Chrome
    작성일
    09.03.19 03:57
    No. 48

    그 어떤 누가 미리니름글을 보라고, 출발 비디오 여행을 보라고 강제하고 억압합니까?? 내용을 까발리는게 싫으면 안보면 그만아닌가요?
    왜 수고스럽게 감상란까지 찾아 들어와서 미리니름 글을 보고 미리니름의 부조리함을 토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상글이 무슨 열외 불가한 군대의 사열 의식도 아니고 말입니다.
    감상글 보다가 스토리 나온다 싶으면 백 스페이스 하나 누르는게 그리도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까? 그정도는 스스로 판단 할 지적 능력은 충분히 있다고 보이는데요. 설마 그정도도 판단 못할 우매한 독자들을 위해 차선책으로 감상글을 막아 보다는건가요?

    아.. 물론 말없이 적나라하게 까발리는 미리니름글은 저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런 특정 글의 문제지, 미리니름 있음 글에 들어가서 열심히 읽어놓고 왜 까발렸냐고 욕하시렵니까?

    정히 싫으신분들은 감상란에 오질 마세요.
    물가에 가지 않으면 물에 빠져 죽을일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감상글에는 줄거리 나열이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감상글을 쓰다보면 어느정도 줄거리도 늘어 놓을 수 있는거고 늘어 놓다 보면은 의도하지 않았으나 필요 이상으로 늘어 놓을수도 있는겁니다.
    각자의 기준이란 개개인마다 다를테니까요.

    줄거리를 늘어 놓은 글을 가지고 잘잘못을 따질려면 미리 미리니름이라 밝혔느냐 아니냐에 따라야지 생각없이 무턱대고 읽어놓고, 심한 글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잣대를 기준으로해서 평가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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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새벽의별
    작성일
    09.03.19 04:04
    No. 49

    미리니름이던지 그냥 감상글이였던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미리니름이 되어있는 감상글을 보고 제가 원하지않는 취향들은 골라서 안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책은 뒤져서라도 봤고요.
    전 미리니름이 좋습니다. 그걸로 제 취향이 아닌 작품들은 피할수가있거든요. 책을 고를때 뒤에있는 내용만 해서 저희 독자들이 어떻게 그 책을 선듯 사거나 빌릴수 있겠습니까. 다 어느정도 느낌과 계산(취향)에 따라서 보는거지요. 미리니름이 없어진다면 그 많은 책을 뒤져서 내가 원하는 책을 찾아야한다면.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의 금전적인 여유에는 차라리 장르 문학을 보기가 힘겨울정도가 됩니다. 하루에 2~3권정도 빌려보는 입장에서 저의 금전적인 상황이 여유치도않고요 나오는 작품수도 많고요. 빌려보는 입장이지만. 금전적으로 저희 독자들도 힘들답니다.
    조금 삼천포로 빠진 댓글이 되어버렸네요. 감상란을 좋아하던 독자의 푸념이라고 생각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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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慈仁
    작성일
    09.03.19 07:44
    No. 50

    열왕 대전기 12권이 나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책이고 좋아하는 책이라는데는 반론이 거의 없으시라 생각합니다. 책이 인기가 있으니까 나온지 몇시간 되지는 않았는데 이곳 문피아에도 감상문이 많이 올라오네요. 아직 책을 못 구해서 도대체 책이 어떤지 감상문을 클릭했습니다. 천편 일률적으로 킹왕짱이다 감동적이다 전율적이다라는 미사어구만 딸랑 나와있고 이건 뭐 하자는 것인지 "감동도 없도 재미도 없고".문주님이 의도한 "심한" 미리니즘 글 삭제 공지에 따른 부작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글이 재미없다. 지루하다. 짜증난다 내용언급이나 구체적이 예를 들지 못한 이런 저질 감상문도 삭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야 이런 글 자진해서 내리시라는 사람들의 댓글이 많이 달렸었고 누구나 봐도 성의 없는 감상문이라는 것을 느꼈을텐데 앞으로 별로 호의적인 못한 감상문도 내용이나 구체적인 예를 들지 못하고 그냥 재미없다. 지루하다 . 이런 식의 글이 올라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불모사리
    작성일
    09.03.19 11:26
    No. 51

    gooday님의 말씀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먼저 '미리니름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안좋아 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다. 그것이 일반적이지 않는가'라는 말씀이 정확하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있는 기준의 주관성입니다.
    일반적인지 아닌지를 자신이나 주위 일부에 한정지어서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저처럼 책한권을 사더라도 대충 쭈욱 보면서 골라서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옛날 교보문고 종로서적등지에서 책을 서서 읽던 이들이 모두 책값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미리니름을 보고나면 책을 안본다도 성급한 판단 같습니다.
    줄거리만 보면 끝장인 것도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뻔한 말이지만 그 줄거리를 어떻게 풀어쓰는가가 작가의 힘 아닌가요?
    미리니름으로 자신의 코드에 맞는 작품인지를 아닌지를 확인하는 순기능도 있고, 그런 확인을 하고 나서야 책을 빌리거나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미리니름이 심해지면 책이 안팔린다는 것이 통계를 내볼 필요도 없이 명약관화 하다는 단정은 대체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요?
    어차피 미리니름을 선호하는 이들은 책을 선 자리에서 읽어보고 대여, 구매를 결정하는 이들에 속하지 않나요?

    집단이기주의라고 하셨는데, 대체 뭐가 이기적이라는 건지요?
    여기 댓글에서 금강님의 제시글에 대해 반대하시는 분들을 보시죠.
    미리니름을 삭제하지 않는다고 독자들에게 무슨 이득이 있죠?
    권당 300여페이지의 내용을 백여줄도 안되는 문장으로 요약한 것을 보고, '아 책한권 공짜로 봤다.'가 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미리니름이 있는 것을 포함한 감상 비평글에서 독자들이 보는 이득은 책의 대여 구매판단에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책의 소개글을 보면 작가 혹은 출판사 입장에서 독자의 흥미를 끌게끔 소재나 내용을 조금 밝힙니다.
    독자들의 입장에서 책의 소개글에 해당하는 것이 미리니름이 포함될 수 밖에 없는 감상 비평글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독자 개개인의 호불호라는 주관적 판단이 포함되어 있겠지만.

    미리니름때문에 책이 안팔린다고 작가들이 항변하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말씀에 대해, 제 생각은 독자들이 좋다 나쁘다는 평가에서 나쁘다는 평가에 따른 결과물이 아닐까 싶군요.
    그것도 단순무식하게 '재미없었다.' '그저그랬다.' '괜히 봤다.'는 식의 뜬금없는 내용은 그 파괴력이 없겠지요.
    그러나 미리니름을 포함하여 어디어디가 어때서 아쉽다는 식의 설득력을 가진 글로 '작품의 미흡함'을 알리는 것이 싫고, 그로 인해 판매가 안되는 것이 싫다는 것으로 밖에는 해석이 안되는군요.

    기업들의 홈페이지에 보면 Q&A란이 없어진지 오래되었습니다.
    뻔하고 상투적인 답변과 기업이미지에 무리가 없는 부분만을 내세운 FAQ만 존재하고 기타 불만사항은 공개되지 않게 받고 처리합니다.
    어떤 제품에 같은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많더라도 그 기업홈페이지에서는 소비자의 의견이 있는 곳이 없어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기업의 홈페이지는 기업의 입장에서 만든 곳이기에 그러하겠지요.

    그러나 문피아가 장르문학 공급자만의 입장을 대변해야 하나요?
    미리니름이 장르시장을 파괴하는 주범이라면, 하이텔 무림동 천리안 무림동시절에 그 무협을 좋아하던 분들이 왜 미리니름성의 글에 대해 관대했을까요?
    작가분들이나 출판사측에서는 분명 미리니름이 포함되어 악평을 받는 것을 싫어하고 타격이 있을 것임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싫어하는 스타일이고, 때로는 돈버린 느낌을 받는 것을 감수하면서 까지 실력없고 무분별한 작품 작가의 사정을 봐주어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막말로 독자들이 극히 일부의, 어차피 자연도태될 개발새발 작가의 돈줄 역활을 해주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길이 길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분명히 금강님의 원문은 '심한 미리니름'에 대한 삭제를 말씀하셨지만, gooday님의 의견이 미리니름 자체에 대한 것이기에 저또한 미리니름 자체에 대하여 반론을 펼친 것이므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gooday
    작성일
    09.03.19 13:39
    No. 52

    제말은 그게아닙니다...

    저같은 사람이 많을거란 말은...솔직히 많습니다...
    네 장르소설을 읽는데 대해 과도한 애착은 없습니다...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인사람말입니다...하지만 재미있으니까 계속해서 읽겠죠...제가 올바른 독자란 소리는 않겠습니다..

    그런데 작가입장에서는 꼭 님들처럼 줄거리어느정도 확인하고 내용 보증되고 성향파악하고 읽는 사람들만이 고객일까요..

    저는 그래도 미리니름은 피해서 읽는 성의라도 있지(그런 성의라도 있으니까 이런 성의없는 리플이라도 달고있겠죠)...대충감상글 훑어보고 내용읽어보고 어...별로읽기싫어졌구나...하고 안읽는 사람들...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그건 정말 명약관화 한겁니다,...일반적으로 생각을 좀 해보십시요...일단 대여점만가도 장르소설을 읽는 사람들의 성의라는것은 멋진 표지를 고르는 겁니다...어감좋은 제목을 고르는거죠...

    이사람들은 고객이 아니란 말은 마십시요...어차피 돈내고 보는건 마찬가집니다...

    이분들이 님들처럼 미리니름에 대해 머리아프게 생각하고 자시고 하고있겠습니까...그냥 대충감상글읽어보고 땡기면 읽고 안땡기면 안읽으면 그만입니다.....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사람들이 고객이 아니란 말은 마십시요...

    미리니름을 없애란 말은 아닙니다...확실히 심한 미리니름에 대해서는 관리자의 또는 작가의 주관적 잣대를 대서라도 제재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죠...

    심한 미리니름에 대한 독자의 피해를 말함이 아닙니다....저또한 미리니름때매 피해봤다고 성토하고있는게 아닙니다....저같은 사람은 어...하고 안읽으면 그만입니다...딴책도 많으니까요....

    그나마 작가생각해서 한마디 하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육사
    작성일
    09.03.19 16:51
    No. 53

    첨언하자면 위에 어떤분이 토론해보자고 하는데 왜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오냐고 하셨는데, 처음부터 금강님이 토론을 위한 의견을 구한게 아니라, 이렇게 하겠다는 공지였습니다. 위에도 써있지만 "오늘부로 미리니름이 "심한 글"은 정리대상에 포함시키고자 합니다. 만약 거기에 대해서 반대의견이 있다면, 명백하게 그 이유를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이 아닌 다른 글의 경우는 감상 아니므로 삭제처리하게 됩니다."

    이런 공지를 보니, 많은 분들 특히 정성스럽게 감상글을 써올리셨던분들이 많은 분들이 반대의견을 적어주신거구요, 그리고 제가 민주주의 운운한것은 최근 한국에 일어났던 미네르바 사건과 일맥상통한 점이 있어서 그런겁니다. 그 사건 이후로 정부(문피아) 눈치 보여서 함부로 경제예측하시는 블로거들 많이 사라지셨죠. 유언비어라고 잡아갈까봐. 외국에서 보면 정말 코웃음 치는 사건이었죠. 아직까지 좋은 뜻으로 경제전망 쓰시는 분들은 이제 쓰실대마다 유언비어(미리니름), 곧 정부가 싫어하는 부분이 들어갈까봐 상당히 조심스럽고 글 쓰는거 자체가 상당히 피곤한 일이 되었다구 하더군요. 항상 글 쓸때마다 자기도 모르게 그 점을 의식해야 하니깐요.

    뭐 민주주의는 자율이지 방종이 아니라고 어떤분이 말씀하셨는데, 여기에 댓글 다신 거의 모든 분들이 책 안팔리게 악의로 '내 맘대로 할거야" 이런 마음으로 미리니름 적어노신 분들은 없었을거라고 단언합니다. 거의 모든분들 애기는 감상글 자체에 줄거리는 어느 정도 필수불가결한 요손데, 그 모호한 경계선을 운영자 입장에서 판단하자면, 상당히 주관적이 될 수밖에 없으니,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자는 거였구요. 또 좋은 글을 읽고 정성들여 감상글을 쓰려는데 그런 주관적인 미리니름 규제가 있으면 그것부터가 피곤한 일 아니겠습니까? 아, 이거는 미리니름이니까 지우구..가만히 있어보자...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이런거 자체가 좀 웃긴거 아닙니까?

    뭐 이런저런 이야기 해도 금강님의 부연설명을 읽으니 이 규제는 결국 관철될 거 같군요. 쩝..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타이치
    작성일
    09.03.19 23:15
    No. 54

    저도 gooday님의 말씀에 대한 생각입니다.
    [문제는 미리니름을 좋아하는사람보다는 실상 저같은 사람이 더많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그게 일반적인거 아닌가요...]
    라고 하셨습니다만 위에서 불모사리님께서 말씀해주신것과 같이 위와 같은 발언이야말로 바로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미리니름을 보고 안보고는 독자 개개인이 판단할 부분이 아닐까요.
    물론 미리니름 표시가 없는 글에 미리니름이 있다면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미리니름 표기가 되어있는 글을 독자 스스로 클릭하고 그 글을 읽은 후 책을 볼 마음이 없어졌다면 그것은 불가피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줄거리를 어느정도 보고 책을 결정하는 편이고, 실제로 감상란의 감상들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서점에서 책을 고를때도 내용을 훑어보고 구매하죠. 미리니름 글을 읽고 "안 읽을래." 하는 독자가 있는가 하면 "음, 볼만하겠는데?" 하는 독자도 있다는 말입니다. gooday님께서 어떤 근거로 저 같은 케이스가 '소수' 에 속해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타이치
    작성일
    09.03.19 23:16
    No. 55

    아, 위의 글은 gooday님의 말씀을 보고 든 생각을 적어나간 것이지만 금강님이 적어주신 본문에 대한 감상 및 의견이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구어체고수
    작성일
    09.03.19 23:32
    No. 56

    저 윗분 말씀처럼.
    제목에 미리니름을 기준으로 하면 될걸..
    굳이 심한.. 이라는 모호한 기준으로 들이대니 문제인거죠.

    gooday님처럼 미리니름이 싫다면 제목보고 안읽으면 될것이고..
    미리니름이 좋다면 읽으면 될것이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싱숑사랑
    작성일
    09.03.20 00:08
    No. 57

    제 의견 한번 말해보겠습니다.

    [미리니름 심한게 많으면 책이 안 팔린다. 그러니까 미리니름 심한 글들은 삭제조치하겠다.] 이게 요지인 것 같은데, 미리니름을 읽는것이 어떻게 그 책을 사지 않는다는 것의 충분조건이 됩니까? 물론 취향에 맞지 않는다던가, 수준이 낮다는 평을 많이 듣는 책이라면 일독을 기피할수도 있겠지요. 독자들이 아무 이유도 없이 책을 기피하는 것이 아닙니다. 줄거리 미리 알고 읽어도 도저히 손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소설들도 있습니다.
    이건 조금 심한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독자를 붙잡을 필력에 자신이 없는 작가님들의 투정 아닌가요? 이러이러한 반전이 있다. 하지만 정말 재미있다. 읽어봐라. 이런 글도 있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만약 줄거리하나없는 감상글만 나오게된다면, 이거 정말 작가폐하께 소설을 배급받는 상황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미리니름 글 읽는거, 꺼리는 독자들도 있지만, 이 책은 어떤 내용일까 은근히 궁금해서 일부러 읽는 독자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미리니름 글 피하지 않고 읽는 편이며, 오히려 미리니름 글을 읽고 그 책이 마음에 들어서 읽게된 경우가 태반입니다.

    금강님께서는 심한 경우라고 말하셨지만, 운영진에 의해 엄격하게 유지 및 관리되는 문피아 특성상 일반이용자들은 공지사항 조항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 심한 경우라는게 어디까지나 주관적으로 판단되는 것이라, 독자들은 감상글을 쓸 때 '이걸 써야되나 말아야되나'하고 마음 졸이며 고민하게 될 것이고, 이것은 감상란 게시물들의 전반적인 질의 저하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 공지를 철회해주셨으면 합니다.

    p.s : 제가 첫번째 문단에서 말을 좀 심하게 하긴 했지요? ^^;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반전이나 주요 인물들의 생사여부를 마구 쓰는것은 기본적인 에티켓에 어긋납니다. 하지만 이런 관련사항들은 캠페인의 형식으로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문피아인들, 운영진 공지 하나에 철렁철렁합니다.(어휴) 미리니름이라고 제목에 써놓은 감상글까지 삭제조치하겠다는 강압적인 대처는 절.대.로! 적합하지 않아요. 미리니름이라고 쓰인 글, 자기가 클릭해서 들어가놓고 아놔이거미리니름쩌네괜히읽었어쐩 하는거, <수영금지>표지판 붙은 계곡에 술먹고 들어가 헤엄치다 익사하는거랑 뭐가 다르나요. 개인 책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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