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란의 존재목적은 현재 추천과 그에 관련된 감상을 하기 위함이다. 라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그런 방식이 과연 옳은가?
무조건 옳다.
라고 하기 어렵다. 라는 것이 현실적으로 맞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틀리다. 라고 하기도 어려운 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옳은 부분도 있고 틀린 부분도 있어서,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비평란을 따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 독자들께서 지적하듯이 부정적인 부분을 백안시하고 부정적인 글은 무조건 삭제한다. 라고 한다면 사실 비평란을 따로 운영할 이유자체가 없습니다.
없애 버리고, 이 란 자체도 감상이란 단어를 빼버리면 불만있는 분들이 말하는 그대로의 운영이 되겠지요.
하지만 자신이 말하고 싶은 부분을 다듬기만 하면 지금 충분히 말할 수 있습니다.
욕을 하고 마음대로 토해낼 수 있어야만 된다.
라고 하시다면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비평란만 하더라도 조목조목 비평을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분들의 비평을 보면, 비평에 불만이었던 작가들조차도 인정하고 또 감탄까지합니다.
문피아를 두고 작가를 위한 사이트라고 하는 분들이 가끔 계십니다.
맞습니다.
작가를 위하지 않는다면, 작가가 연재를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 작가는 어디서 나올까요?
독자가 읽어주기 때문에 작가와 그 글이 존재할 수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늘 같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몇분이 작가를 위한 운영이라고 불만을 토로하시지만, 또 일부 작가는 작가를 버려둔다고 불만을 터뜨립니다.
독자가 있어야 문피아도 존재합니다.
운영자는 그 중간에서 샌드위치일 뿐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기 위해서 정말 많은 고심을 합니다.
그래서 늘 고심하고 이렇게 바꿔보고 저렇게 바꿔보고 합니다.
만약 순수하게 돈만을 벌기 위한 상업 사이트이고, 장르 전반의 대중문학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욕을 하건말건 그냥 감상란 하나 만들어두고 방치하면 됩니다.
뭐라고 여기서 욕먹고 저기 가서는 또 비토를 당하면서 고심을 하겠습니까?
내 생각만이 옳다.
라는 것으로 판단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불만이 많은 분 중 한 분께 제가 제의를 했었습니다.
게시판을 맡아 운영을 잠시 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 본인이 원하는 대로... 라는 말에 그 분은 일언지하에 거절을 했습니다.
골치 아프게 왜 내가.
할 말이 없었습니다.
줄기차게 독재다. 독선이다.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이 없다. 골치아프다. 라고 한 마디로 자르다니요...
물론 요즘 일은 아니고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 일입니다만.
역지사지란 말을 한 번쯤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는 어렵고 서민은 힘듭니다.
우리 모두 힘듭니다.
조금씩 양보하고 웃을 수 있는,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부로 비 추천이라고 할지라도 타당한 이유가 있어 보이는 글의 경우는 적절한 선에서 비평란으로 이동을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없는 글, 불만인 글이 적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 글은 추천이 목적인 감상란에서의 수용이 불가능합니다.
결국 그런 경우는 비평란을 일부 수용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 삭제처리를 해야만 할테니까요.
다만, 적절한 선이라는 점에서 보듯 자의적인 판단이 따를 수밖에 없음을 양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가능하면 올리지 말고 비평란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비추천 글"은 현재 감상란에서 받고 있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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