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팔황은 중국 무협입니다. 지은이는 운중악, 역자는 임화백입니다.
여기서는 역자서문을 올리겠읍니다.
" 내가 이 작품에 입맛을 당기게 된 것은,
내용의 전개가 김용의 그것처럼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쓰여졌다는 점과 작품의 무대가
시끄럽고 더러운 중원천지를 벗어나 탁트인
벌판으로 시원스레 달려나간다는 점이었읍니다.
여기의 주인공들은 화려하고도 초인적인
무공보다 엄청난 자연의 힘에 맞서 싸우며
맛좋은 술과 음식보다 한줌이 쌀보리, 한조각
말고기를 얻기 위해 토착민 부족과 사투를 벌이고
화해하며 황하의 근원지를 찾아 헤매고 있읍니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극한상황 속에서
인간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주인공들
앞에는 강호 무림계의 문파도 한낱
보잘 것 없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그들에게 용사의 칭호를
붙여준 것입니다.
용사팔황의 용사란 영웅을 뜻하고 팔황이란 전 세계의 끝,
즉 문명이 존재하지 않는 순수한 자연의 세계를
가리킵니다 "
이 용사팔황은 여러분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여줄것입니다.
이 용사팔황은 여러분들이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느낌을 줄 것입니다.
여기에는 의리와 복수, 사랑과 우정이라는 길목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을 볼 수 있읍니다.
과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읍니까?
그리고 스스로 한 번 결정을 내려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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