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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44 風객
작성
09.08.08 02:13
조회
6,198

작가명 : 백연

작품명 : 연혼벽

출판사 :

연혼 혼을 불사른다라는 뜻으로 주인공이 혼을 불사를정도의 복수심을 가지고 복수를 하는 내용입니다.

저는 책을 선택할때 문피아 감상란을 자주 이용합니다.

이 연혼벽 역시 문피아 감상란에 최근 올라온 글을 보고 선택하게 되었지요.

우선 내용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평범한 한 가족이 무림의 흉계로 인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된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난 소년이 무공을 익혀 복수를한다는 정말이지 흔하고 흔한 스토리입니다.

하.지.만(밑줄쫙) 저는 이 작품을 보고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어설픈 동정도 자비도 없이 묵묵히 자신의 복수심으로 시산혈해를 이루는 이런 작품은 처음인것 같았습니다.

다른 복수를 주제로 나온 작품들같은 경우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적을 용서하거나 아니면 복수를 하고 난 다음에도 이런저런 갈등을 하는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의 경우에서 일절 그런것이 없습니다.

처음 4권짜리 책이라 조금 망설이기도 했는데 이책은 4권이 적정선인것 같습니다.

더 길어지면 좀 늘어지거나 지루할수도...

여튼 추천입니다.

아! 참고로 백연님은 이원연공 벽력암전 무애광검의 작가님입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6 좁은공간
    작성일
    09.08.08 02:54
    No. 1

    오~~ 딱 제 스탈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백산
    작성일
    09.08.08 03:15
    No. 2

    복수하면 혈염도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헷헷헷
    작성일
    09.08.08 05:13
    No. 3

    벽력암전 보셔야겠네요. 백연님이 최근 쓰신 복수극입니다. 벽력암전은 연혼벽에 가슴 찢어지는 슬픔과 형제애를 업그레이드 하셨다고 보시면 되요. 중간중간 주인공들의 어린시절을 조명해주는데... 가슴 찡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9.08.08 05:32
    No. 4

    복수물하면 빼놓을수없는 작가님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푸리야
    작성일
    09.08.08 06:27
    No. 5

    무애광검 4권좀 빨리 내주세요 흑흑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9.08.08 10:55
    No. 6

    복수물하면 떠오르는 작품. 처음 이 작품 보았을 때 그냥 가슴이 크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인외
    작성일
    09.08.08 21:38
    No. 7

    꽤 오래된 작품의 감상을 쓰셨네요.
    혈염도도 좋고 벽력암전도 좋지만 이 연혼벽만큼
    최상의 몰입도를 보이는 책도 드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9.08.08 22:22
    No. 8

    최고의 복수물이죠. 허무맹랑하지도 않으면서도 제대로 쓸어버리는 모습은 정말 훌륭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8.09 01:23
    No. 9

    전륜마도와 비슷한 성격이네요. 전륜마도보고 복수물에 급호감을 가졌는데 이것도 끌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9.08.09 01:30
    No. 10

    전륜마도는 복수극이 아니라 학살극이죠. 암만봐도 학살의 명분쌓기로 복수라는 주제를 선택한듯이만 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8.09 06:03
    No. 11

    금원님/ 글쎄요. 전 그렇게 안보이던데 말이지요.
    뭐 사람마다 차이가잇으니 뭐라할수는 없지만요.

    그나저나..연혼벽. 처절하다고해야할까.. 여러가지로 감정이입을 심하게 시켜서 보기 참 힘들었던 소설이라지요(좋은의미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홍련2식
    작성일
    09.08.09 10:05
    No. 12

    금원님 말씀에 전 동감. 전륜마도가 무자비하고 통쾌한(?) 복수물인지는 모르겠지만 복수물의 핵심요소인 주인공의 복수심에 대한 공감면에서 연혼벽과 비할바가 못되죠. 연혼벽은 진짜 왜 주인공이 그렇게 까지 처절한 복수심을 가질수밖에 없는지 너무나도 잘 느끼게 해주죠. 읽는 독자의 가슴마저 불태워버리는 복수심...전륜마도는 제가 읽어보았을때 그런게 하나도 없더군요. 굳이 말하자면 피와 육편이 난무하는 공포영화이긴한테 공포감은 별로 없는. 피칠갑하고 막 썰어댄다고 반드시 더 무서운 공포영화인건 아니듯이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사와나이데
    작성일
    09.08.09 12:49
    No. 13

    확실히 전륜마도는 통쾌한 면이 있을진 몰라도 연혼벽과는 차이가 큰 소설이었죠.
    똑같은 복수물이라고 해도 그 성격이 너무도 차이가 크다고 할 수 있다는...
    개인적으로 전륜마도는 4권까진가 읽다가 감정이입이 안되서 접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그렇다고 재미없던 소설은 아니었던 것 같기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08.11 08:14
    No. 14

    전륜마도 감정이입이 없다는 건 단점 맞습니다.
    작가분이 거기까진 신경쓰시지 못한 것 같아요.
    그런데 소악귀가 그런 복수를 할 동기는 충분합니다.
    애초에 복수를 위해 무림판도까지 뒤엎을 거라는 각오를 하고
    나오지요.
    단지 소악귀의 나이가 지나치게 어리고 독심이 강하고
    판타지적인 요소로 인해 주인공과 독자의 감정이 유리되는 점...
    또한 소악귀는 진짜 악인이지요. 본인도 악마라고 인정합니다.
    대다수의 선한 독자들이 거부감이 드는 건 당연합니다.
    그런 면에서... 주인공이 선천적으로 악인도 아니면서...
    스스로 흔들리면서도 끝까지 타협없이 복수를 감행한
    풍양이가 더 돋보이는 듯 합니다.
    연혼벽처럼 가슴을 쥐어짜는 글도 드물지요.
    호불호를 떠나 당시의 시대상이 이 두 소설의 간극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솔직히.... 제가 복수물을 써도 지금은 전륜마도처럼
    쓰겠습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天地卽我
    작성일
    09.08.12 01:26
    No. 15

    역시 사람마다의 기준이 다르긴 하군요. 연혼벽도 연혼벽이지만, 역시 전 벽력암전쪽이 더 끌리네요.

    물론, 복수의 처절함이야 위에서 언급하고 있는 전륜마도나 연혼벽쪽이 더 처절하지만,

    글쎄;; 인물됨이라고나 할까.. 의외로 벽력암전에서 복수의 원인이 되는 자영기의 인물됨이 계속 끌린다고 해야되나? 마음에 든다고 해야되나?

    하여간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벽력암전에 손을 들어주고 싶군요. 여타 복수물과는 다르게 벽력암전은 복수의 원인이 되는 자영기라는 인물이 했던 행동들이나, 그가 만났던 인물들(이를테면 그 친구들이나, 마교의 그분;;)을 보면

    자영기가 '이러이러한'인간이었다.. 라는 그 인물됨이라던가 그릇의 크기가 보인다고나 할까요? 그런 부분이 단순히 복수의 처절함 뿐이 아니라, 죽은 사람에대한 안타까움을 더해줬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설파랑
    작성일
    09.08.12 08:14
    No. 16

    크으..
    용노사님의 작품들을 빼놓고 복수물을 논하다니요~

    개인적으로는, '노독행'이라는 독한 캐릭터가 수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제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는지라... 최고의 복수물은 '독보건곤'이라고 생각합니다. 철저하고 처절하게 갚아주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다와라
    작성일
    09.08.12 12:06
    No. 17

    저도 '독보건곤'에 한표...

    몇년이 지났지만 '노독행' 이놈만큼은 안잊혀지는군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중용의도
    작성일
    09.12.03 21:57
    No. 18

    독보건곤도 복수물로는 좋은 작품이고 또 대작이긴 하지만
    주인공 노독행에 대한 독자와의 감정이입이 좀 힘든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노독행의 성격은 가문이 멸문지하를 당하기 전 이미 한가닥하는
    성격있었죠. 하지만 연혹벽의 양이는 가족들이 화를
    당하기 전에는 그냥 장난치기 좋아하고 아버지에게 반항도
    하는 그냥 평범한 소년이었죠. 하지만 그런 소년이 가족들이
    죽게 되자 그제서야 복수심에 불타서 독보건곤의 노독행과
    같은 성격(독한 성격?)으로 바뀌어졌습니다.

    이런 심리적 변화는 읽는 독자(적어도 저에게는)에게 상당히
    감정이입을 시켜줬습니다. 그래서 가끔 다시 보면 아직도
    눈물이..ㅜ.ㅜ

    그리고 혈염도도 복수물로는 괜찮은 작품인데....복수물로서
    권수가 꽤 되다보니까 복수가 좀 희석되는 느낌이 듭니다.
    과연 주인공이 아내의 죽음에 대한 복수심으로 불타고 있는지
    보는 독자로서 의구심이 좀 들 정도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중용의도
    작성일
    11.08.17 22:37
    No. 19

    아이고 다른 글 검색하다가 어찌하다보니 예전에 제가 쓴 댓글을
    읽어보는데 무슨 정신으로 썼는지 오타가 엄청나군요.
    멸문지하..성격있었죠..연혹벽??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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