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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 환희밀공을 읽고

작성자
Lv.23 풍이풍
작성
09.04.11 03:21
조회
6,931

작가명 : 설봉

작품명 : 환희밀공

- 줄거리

주인공 검비가 복수를 위해 환희교에 입교하는것부터 시작합니다.

교주는 검비가 수문장이 되서 환희교를 지켜주기를 원했고, 그래서

환희밀공이라는 비전을 전수하게 됩니다.

환희밀공은 인법,지법,천법 세법을 익혀야 완성할수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환희밀공이란것이 부작용이 심합니다.

동정공에 채음보양또는 흡성대법이라는 그런 밀공이죠.

그래서 검비는 각종 19금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며 무공을 수련합니다.

아마도 3권에 환희밀공의 진실을 볼수있을것도 같습니다.

- 감상

역시 설봉작가님의 필력은 대단합니다. 두시간동안 환희밀공에 빠져서 해어나오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쓰실수 있을지정말..감탄합니다...

오랜만에 흥분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환희밀공 정의

- 화룡이 수룡과 만나면 가출해버리는 신공

하지만 화룡이라는 표현은 왠지 멋쪘다..


Comment ' 20

  • 작성자
    Lv.1 Draka
    작성일
    09.04.11 11:36
    No. 1

    조금은 어려운 소재를 잘살려서 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설봉님!!' 이란 말이 저절로 나왔달까요.
    3권기대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도루모
    작성일
    09.04.11 14:14
    No. 2

    또 무한 루프의 소설 나왔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3 뜨뜨
    작성일
    09.04.11 15:09
    No. 3

    설정은 진부했고 표현은 지루했습니다.
    글쓴이에 대한 기대 때문에 겨우 겨우 일권 마지막장까지 봤습니다.
    읽으면서 이 설봉님이 그 설봉님이 맞나 프로필 확인을 두번이나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설봉님 글중 최악의 작품이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라휄
    작성일
    09.04.11 16:48
    No. 4

    괜찮던데요? 사자후보단 낫더군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09.04.11 17:01
    No. 5

    개인적으로 설봉님 글중 최악의 작품이었습니다 <--- 저도 동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폭탄제거반
    작성일
    09.04.11 18:06
    No. 6

    저는 설봉님 작품은 다 좋은가봅니다..
    이번 작품 주제가 좀 야시꾸리하긴한데 재밌더군요..
    무공이나 주제는 외설적인 것임이 분명한데 외설적인 느낌이 전혀 안들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무적마도
    작성일
    09.04.11 18:24
    No. 7

    저는 무협소설에서 바라는게 통쾌함,잔잔한로맨스,추리소설못지 않은 깊이 등등 이런류를 읽으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를 바라면서 무협소설을 읽는데 분명 저는 무협소설에서 바라는것중에 색은.......아닙니다..환희밀공에 분명 야한장면은 얼마 안나온다고 했지만...환희교 자체 교리가 너무.....다 보는사람 가치관의 차이겠지만 설봉님의 마야읽으면서 그 두근두근 하던마음 을 느끼고 싶었는데 분명 마야에서도 야한장면은 많았지만.....지금 환희밀공처럼 주제자체가 색은 아니였으니...재미없으면 안보면 그만이지 왜 이런 댓글다냐고 하신다면 설봉님 신간이기 때문입니다 다른분이 이런류 소설냈으면 솔직이 읽었어도 아무런 말도 댓글같은거 달지도 않을겁니다 ...가장 기다려온 작가분중에 한분이기에..글안해도 출간속도가 느리신분인데....다음 신작이 나오기까지 텀이 얼마나 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기후
    작성일
    09.04.11 21:12
    No. 8

    취향에 안 맞으면 안 보면 되는겁니다. 하도 야하다고 해서 얼마나 야한가해서 봤더니 주제 자체가 좀 야할 뿐 야한씬은 두 번? 그것도 그냥 그랬다 저랬다 정도라 개인적으로 감상글들이 좀 오바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봉(武奉)
    작성일
    09.04.12 00:27
    No. 9

    많은 분들이 소재때문에 거북하시더군요. 전 괜찮더라구요. 설봉님이
    이번에는 '성욕'에 있어서의 고통을 극으로 보여줄 의도로 집필하신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특류
    작성일
    09.04.12 01:50
    No. 10

    성인으로써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솔직히 전작인 마야는 2권에서 접었습니다. 헌데 이번 작품은 제 취향에는 맞내요. ..히로인 히어로는 처녀고 순결하고 이래야만 된다는 분은 입맛에 않 맞으시겠지만.. 설득력있고 ..그렇게 생각안하시는분도 있으시지만..앞에 감상하신분들중엔..ㅋ..저도 나이가 그리 많은건 아닌 30되 될랑 말랑 이지만 이제껏 본 와룡강님들 식의 상업적 성묘사 보단 충분히 성적 갈망이라는 것을 그리 외설적이지 않게 잘다루신거 같내요..ㅎㅎ 충분히 공감할만하고 3편이 기대 되내요..글고 나이 어리신분들한테는 비추일거 같은..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davy
    작성일
    09.04.12 02:30
    No. 11

    성에 관한건 차치하고 서라도, 제가 이 작품을 굉장히 높이 사는 이유는무협 세계관에서 '서브미션' 을 이렇게까지 본격적으로 구사하는 캐릭터가 등장한것이 처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금나를 비롯해 지금까지 관절기나 합기의 수준의 것은 많이 나왔습니다만, 실제로 접근해서 잡고, 감아서 테이크 다운을 이뤄낸후 포지션을 이리저리 바꿔가면서 적을 무력화 시키는 기술을 제대로 묘사한 작품은 없었거든요.

    지금은 삭제된 임준욱 님의 '무적자' 의 연재분에서 독자분들이 토론, 결론 내리신 대로, 내공의 수발이 일반화된 무협 세계관에서 서브미셔너가 살아남을 길이 있을까에 대한 나름의 답이 될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一指禪
    작성일
    09.04.12 07:10
    No. 12

    삐끗하면 천박함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인데 이 정도로 표현해낸다는 것은 작가분에 대한 경탄이 절로 나오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다만 환희밀공의 특성 자체가 주된 문제로 작용했으므로 그것으로 시종일관 긴장감을 놓치지 않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성공하면 명작이겠지만 실패하면 범작들의 경우보다 더한 나락으로 떨어질 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호떡맨
    작성일
    09.04.12 09:07
    No. 13

    설봉이니까 깐다? 정말 낯짝들 두껍군요. 작가를 평하는건 그사람의 필력을 기준으로 하는것이지 그사람이 쓰는 소재를 기준으로 하는건 아닙니다. 정말이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백중지세
    작성일
    09.04.12 13:57
    No. 14

    다른 양판소나 기본 필력도 안된채 쓰는 작가들도 넘쳐나는데 그런 소설들은 이정도에 비꼬는 감상도 안쓰면서 유독 설봉 작가에게는 관대함을 넘어서 좋아하고 존경한다면서 당근은 없고 채찍만 휘두르는 꼴같아 보여 안타깝습니다. 이정도의 퀼리티 소설도 못 읽겠다고 때쓰고 아우성이면 도대체 어느 정도로 맛깔나는 작품을 내야 한다는 건지.. 충분히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하는 저로선 알 수 없을 따름이네요. 그리고 재미가 없는것도 절대 아닙니다. 환희밀공 안본분들도 많으실텐데 폄하해서 선동하고 조장하지 맙시다 아직 1,2권 밖에 안놔왔는데 벌써부터 완결까지 본양 판단하고 기준을 세우는것은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뜨뜨
    작성일
    09.04.12 14:49
    No. 15

    호떡맨/지금 다들 작가가 아니라 작품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작품을 평가할때 필력뿐만 아니라 소재 줄거리 개연성등등 여러가지를 따지겠죠.

    하늘형/ 아마도 글쓴이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실망도 크기 때문일겁니다.
    저도 독왕유고 이후의 글을 다 봤지만 이번 글이 가장 실망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인마다 작품에 대한 평가가 다를수 있습니다. 님과 감상이 다르다고해서 비난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는 추천란이 아니라 감상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04.12 16:37
    No. 16

    아직 마야 마지막권의 흥분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야를 통해서 역시 설봉님이 죽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죠.
    설봉님은 기복이 좀 있는 편이시니
    느긋하게 기다립시다.
    이 작품이 아니면 다른 작품으로라도 기대를 배신하지 않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흑마호
    작성일
    09.04.13 03:03
    No. 17

    마야가 처음 나왔을때 그저 그렇고 그런 먼치킨인가 싶었는데 상황설정이 넘 재미있었죠. 끝은 좀 허무했지만 환희미소, 멸신구관 이런것들을 상상 해낸다는게 작가로선 인고의 고통입니다. 제가 보기엔 환희밀공 단순한 흡정무공에 관한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취향이지만 섯부른 비판은 작가의 내공을 파괴하는 암기로 변할수도 있으니 자제하시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4 고샅
    작성일
    09.04.13 12:55
    No. 18

    강간에서 ㅈㅈ치신 분 없나..조금 충격적이었는데, 어쩔 수 없다는건 알겠는데요. 그때부터 주인공이 다르게 보이는건 어쩔 수 없는듯. 강간이야말로 가장 말종쓰레기인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태돌이
    작성일
    09.04.13 15:27
    No. 19

    재밌어요^^ 대단하다는 말 밖에 드릴말씀이 없네요~~ 검비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아처경
    작성일
    09.05.25 13:37
    No. 20

    설봉님 책은 다 봤는데 예전 작품들은 구할수가 없어 못 보네요. ㅜㅜ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는 작가님이신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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