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길조
작품명 : 숭인문
출판사 :
서른이 지나면서 일과 사람에 치이면서 점점 무협의 세계에 머무르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와중에 간간히 문피아에 들려 고무림 고수들의 감상문을 보며 추천글이 많이 올라와 있는 책들을 구입해서 보고 있습니다.
숭인문에 대한 추천글이 많이 올라와 있길래 구입을 해서 보았습니다. 작가 서문에 작가님의 독특한 무협관부터 마음에 들기 시작하더니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감탄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제가 최근에는 무협소설을 거의 읽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현재 무협소설이 어떤 소재들이 많이 다루어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한번도 본적이 없는 독특한 플롯 구성에,이를 이끌어가는 필력과 부드럽고 거침없이 이끌어나가는 유장함에, 간간히 나오는 유머와 재치가 번뜩이는 대화에, 과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는 깔끔한 무공 묘사에 더하여 적절한 러브스토리까지 갖춘, 그야말로 1,2권만 본다면 근 몇년만에 만나는 초대박 데뷔작이라고 평가하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이런 작품을 토해내는 작가분들이 있기에 무협세계를 떠날수가 없네요 ^^;; 암튼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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