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전제 6권(미리니름 있음)

작가명 : 우각

작품명 : 십전제

출판사 : 뿔미디어

드디어 십전제 6권을 봤습니다~! 아, 이 감동!

이번 6권에서는 천우진과 청가의 싸움이 나오는데요. 역시 우리들의 폭군(?)답게 천우진은 청가를 주춧돌 하나 남기지 않고 싹쓸이했습니다. 그리고 천우진과 사검영이 싸우는데...... 싸움이 안 되는군요. 사검영, 발렸습니다.

아쉽다면 권신예가 죽었다는 것. 성격 괜찮은 처자였는데 죽어서 참 아쉽더군요. 에효, 몰살의 우각님답게 미인조차 죽이시다니......(정녕 천우진의 연인이 될 여자는 존재하지 않는단 말인가!)

그리고 끝에 가서 사검영이 다시 살아나는데 이유는 아마도 유마신주 때문일 듯. 사검영이 죽기 전에 유마신주를 삼켰으니까요. 천우진이 깨뜨렸긴 했지만......

아, 그리고 모가의 가주도 광륜의 경지에 올랐군요. 정말 개나 소나 다 광륜, 광륜......

쩝, 그나저나 십전제 히로인이 정말 궁금해 죽겠는데...... 설마 제2의 실혼전기가 되는 것은 아니겠죠.

[Draka]

으헉 미리니름에 가슴아파하는 1人 (미리니름 표기해주세요^^~)
개인적으론 십전제 보면서... 히로인은 기대 안합니다.
천우진 성격에 맞는 처자가 없지는 않겠지만
그 처자의 성격이 독자와 맞을꺼란 생각이 안듭니다.

[명마]

쩝, 내심 혁련청화가 되었으면...... 6권 보면 빙마후 예운향이 어떤 방법으로 성격이 변하는 것을 극복했다고 되어있는데 왠지 그 방법이 '사랑' 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그런데 그러면 왠지 우각님 글 같지가 않아서 그것도 아닐 것 같고......

[lo*****]

그러게요..저도 권신예는 살릴줄 알았는데, 그냥 --;;ㅋ

그래도 재밌게 봤습니다. 유마신주의 힘으로 부활한 사검영

담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홍련2식]

확실히 권신예의 죽음은 좀 의외였죠.
거의 청가의 소공자에게 죽기직전에 사검영 등장.
무협의 흔한 패턴대로 죽기 바로직전 누군가의 등장으로 구사일생하는 전개를 연상했습니다만 사검영 또한 목적이 별반 다를바 없음.
그러나 사검영에게 죽기 일보직전에 또다시 주인공 등장.
이번에는 확실히 주인공덕에 살아나는 전개인가 싶었더니, 사검영이나 주인공이나 그놈이 그놈인지라 둘다의 외면속에 어느샌가 죽어있는 권신예 -_-;; 살짝 황당함도 느꼈던. 그래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뭐 막판에 사검영이 되살아나는게 좀 진부하긴 했습니다만. 하긴 주인공의 호적수라고 생각했는데 어쩐지 너무 쉽게 죽는다했지요........유마신주의 힘으로 주인공에 버금가는 능력을 가진다 뭐 이런 전개 아닐지.

[[탈퇴계정]]

안본사람들을 위해서 미리니름 이라고 미리 써놓으시기를...
이거만 보면 6권은 거의 볼 필요가 없을 정도네요

[명랑어른이]

사검영은 그냥 죽었으면;;;

[ma****]

신의 광대님 리플에 동의합니다.

그 대단하다는 유마신주를 뱃속에 삼켰는데, 빠갰다는 이유로 룰루랄라 떠나는 주인공.. 기다렸다는 듯이 책 끝에 부활하는 그 친구...

너무 진부해서 몸서리가 쳐지더군요. 마치 '1+1=2다. 재미나지? 생각도 못했지?'라며 흐뭇해하는 이야기꾼이 생각이 나서 말입니다. 사검영의 캐릭터가 죽이기에 아깝고, 유마신주에 대단한 효용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으셨다면 차라리 그 능력으로 도망치게 하는 게 났지 않았을까요?

'나는 죽지 않았던가?'라고 주절거리는 사검영에게 '그것도 몰랐느냐?'라고 얘기해 주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광검마우스]

권신에도 다시 살아나는거 아닌가

[명마]

광검마우스님, 왠지 그러면 끔찍할 것 같다는...... 사검영은 악당 캐릭이니 다시 살아나도 '아, 그러냐?' 할 것 같은데 권신예가 다시 살아나면 '비극의 여캐릭터군.' 하는 생각이......

[[탈퇴계정]]

저는 보면서 의아했던것이 십전에 초반에 보면 원개세가 십대고수중 말석이고 원개세가 천우진에게 사로 잡힌것이 탑안에서의 특수한 상황때문이지 실력으론 천우진에게 안밀린다고 나왔습니다.책중간에도 원개세가 천우진에게 안밀리는데 묘한 분위기 때문에 천우진을 공격안하고 참는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십대고수중 원개세가 젤 낮으니 풍왕이 원개세보다 강할터인데 풍왕이 천우진에게 그야말록 상대도 안되게 죽어버리고 사검영은 절대고수보다 훨씬 높은 경지의 광륜의 고수이지만 천우진에게 거의 일방적으로 당하고..천우진의 수준이 갑자기 너무 너무 높아져버렸네요.

[주식쟁이]

//절대궁상님
우선 두가지 부분에서 저랑 틀리셔서 제가 이해한대로 한말씀드리자면
원개세는 10년전 10대고수 말단이였죠 . 그러나 10년 아무것도 못하고 잡혀 있는동안 무공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여 큰 발전을 이룩하였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제생각에는 현재는 10대고수중 적어도 3위권엔 들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는 원개세가 풍왕보다 조금더 높을꺼라 생각됩니다.
5권에서 풍왕이 원개세를 보며 자신과 비슷하거나 더 쌜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던걸로 기억되는데~ㅎ

또 하나는 천우진은 원래 엄청나게 쌨었단 말씀밖에..ㅎ 천우진이 바보도 아니고 어지간한 자신감 없이 원개세에게 어느때든 기습이던 암살이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자신을 공격하라고 할정도면 적어도 지금 정도의 강함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ㅎ

[겟타로봇]

나도 사검영 죽일때 머리를 안터트리고 가는걸 보고 분명 살아나겠구만 생각했음...아마 유마신주를 안삼켰어도 살아날거 같았음...
심장을 터트린것도 아니고 머리를 터트린것도 아닌데 너무 쉽게 뒤돌아서니...딱보니 사검영 또 살아나겠구만...생각하고 보고있었더니 역시나네요..ㅋㅋ 다만 천우진의 힘이 어떻게 그리 강할수있을까가 의문이었는데 어느정도는풀렸네요
과연 천우진의 힘으로 1년사이에 마해를 정리할수있을까...
아무래도 동생이 깨어나기전에 마해를 정리하려 할텐데...
슬슬 마해도 활동시작하고...10권안 안넘길거 같네...

[벽운碧雲]

//절대궁상님

원개세가 탑 안에서 잡힌 것은 위치적인 요소도 있었겠죠...
하지만 천우진의 나이를 생각해봅시다.
10년 전이라면 우진이의 나이 10대 중반입니다.
그 어린 나이에 그 정도의 경지면 10년후면 원개세와는 비교가 안 되죠..
그렇지 않습니까?
그리고 묘한 분위기 때문에 비슷한데도 공격을 안 한다는 생각은
원개세 그 자신만의 생각뿐입니다.